2024년 4월 20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개인 작업실도 있다"…'여자플러스2' 이현이, 전문가 뺨치는 식물사랑

강선애 기자 작성 2018.05.24 10:22 수정 2018.05.24 14:17 조회 619
기사 인쇄하기
여자플러스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여자플러스2' MC 이현이가 남다른 '식물 사랑'을 보여줬다.

24일 오전 SBS플러스 '여자플러스2' 3회가 방송됐다. '여자플러스2'는 건강상의 이유로 MC 자리를 내려놓는 유진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지난 2주간 재정비의 시간을 갖고 3주 만에 다시 시청자 곁으로 돌아왔다.

MC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엿보는 '뷰티풀 라이프' 코너의 이번 주인공은 이현이였다. 이현이의 일상에선 '식물'을 빼놓을 수 없었다. 인테리어 소품을 보기 위해 간 인테리어 편집숍에 꾸며진 화분 하나를 그냥 지나치지 못했다. 게다가 그녀는 식물을 키우기 위해 렌트한 자기만의 작업실을 갖고 있을 정도였다.

이현이는 절친한 동료 모델 지현정과 함께 자신의 작업실로 향했다. 지현정이 새로 이사한 집에 어울리는 식물을 선물하기 위함이었다. 이현이의 작업실에는 여인초, 셀로움, 아레카 야자 등부터 작은 다육이까지, 다양한 식물들로 가득했다. 그는 각 식물의 특징을 친구에게 설명하며, 가장 잘 어울릴 법한 식물을 추천했다.

식물과 관련한 이현이의 지식은 전문가 수준이었다. 인테리어에 평소 관심이 있는 또 다른 MC 윤승아가 “인테리어 쪽에선 식물에도 트렌드가 있다. 작년 트렌드는 올리브나무였다”라고 언급하자 이현이는 “작년에 올리브나무가 우리나라에 정식 수입됐기 때문이다”라며 “지금도 비싸다. 집에 올리브나무가 있다, 하면 인테리어에 앞서간다, 돈 좀 쓴다는 이야기”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또 '플랜테이너'라는 플랜트(식물)과 인테리어의 합성어에 대해 설명하며 자신이 그 분야에 얼마나 관심이 많은지 설명했다.

이현이는 “요즘에 공기가 안 좋고 미세먼지로 문제인데, 식물이 정화를 해준다. 심리적인 이유 외에도 집에 (화분) 하나씩 두시면 많이 생활의 변화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식물 키우기를 추천했다.

한편 '여자플러스2'는 젊은 층은 물론 30~40대 여성까지 즐길 수 있는 뷰티, 패션, 건강 등을 담아내는 라이프스타일 쇼로, 지난해 방영된 시즌1의 인기를 이어 시즌2가 방송된다. '여자플러스2'는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SBSplus, 오전 11시 SBS연예뉴스에서 볼 수 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