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마스크·도라지청·빅쿠션·산소.." '여자플러스2' 4MC의 미세먼지 차단법

강선애 기자 작성 2018.05.24 10:55 수정 2018.05.24 14:20 조회 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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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여자플러스2' MC들이 미세먼지로부터 몸을 보호할 수 있는 애정템을 공개했다.

24일 오전 SBS플러스 '여자플러스2' 3회가 방송됐다. '여자플러스2'는 건강상의 이유로 MC 자리를 내려놓는 유진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지난 2주간 재정비의 시간을 갖고 3주 만에 다시 시청자 곁으로 돌아왔다. 새로 시작한 '여자플러스2'는 기존 MC 윤승아-이현이-장도연과 더불어, 그룹 빅스 멤버 라비가 유일한 청일점 MC로 새롭게 투입돼 시선을 모았다.

이날 전문가들과 함께 한 '뷰티풀 닥터' 코너에선 미세먼지의 심각성과 위험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뷰티풀 박스' 코너에선 미세먼지 차단과 뷰티관리에 유용한 아이템들을 MC들이 각각 가져와 소개했다.

여자플러스

첫 주자는 신참 MC 라비였다. 라비는 “마스크가 미세먼지를 극복할 수 있는 기본템”이라며 마스크 3종 세트를 설명했다.

첫 번째 마스크는 필터를 이용해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것으로, 조립을 해서 사용하는 고급 마스크였다. 좋은 기능을 갖고 있었지만 7만 9천원이란 가격에 다른 MC들은 "마스크치고는 비싸다", "가격부담이 크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라비가 소개한 두 번째 제품은 연예인들이 많이 사용한다는 핏 좋은 마스크. 3장에 7천원 정도로 가격대가 비교적 저렴했으나, 착용 시 좋지 않은 냄새가 나고, 차단기능은 세 제품 중 가장 아쉬웠다.

마지막 세 번째 마스크를 꺼내며 라비는 “마스크 제품들 중 가장 좋은 거 같다”라 말했다. 이 마스크는 KF인증 94로 미세먼지 차단 기능도 뛰어났고 예쁜 디자인에 착용핏까지 좋았다. 가격은 2만 5천원대. 다른 MC들도 “마스크들의 장점만 모아놓았다”며 마지막 마스크에 가장 좋은 반응을 보였다.

여자플러스

이어 두 번째 주자로 이현이가 나섰다.  앞선 '여자플러스2' 방송에서 검은콩물 같은 건강식을 선보였던 그는 이번엔 도라지 배즙과 도라지청을 소개했다. 이현이는 “도라지에는 사포닌이란 성분이 있어서 기관지에 좋다”며 장점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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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주자 윤승아는 뷰티프로그램에 걸맞게 화장품을 들고 나왔다. 그는 “미세먼지가 있는 날에는 피부가 더 푸석푸석한데 수분을 잃어버려서다. 수분 장벽을 쌓고 충전을 해줘야 미세먼지 차단도 더 잘된다. 그래서 제가 준비한 아이템은 빅쿠션이다”라며 쿠션을 꺼내 보였다.

빅쿠션이란 이름에 걸맞게, 해당 제품은 일반 쿠션에 비해 크기가 상당히 컸다. 빅쿠션 옆에 있으니 윤승아의 작은 얼굴이 더욱 돋보였다. 윤승아는 “이건 디자인도 예쁘고, 사용할 때 쿨링감도 있어 여름에 사용하기에 좋다. 또 안에 해 문양에는 비타민 성분이 들어있어서 피부에 활력을 준다. 백탁현상도 없다. 크기가 커서 얼굴에도 바디에도 사용할 수 있다”며 제품의 장점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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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나선 장도연은 독특한 아이템들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가 가지고 나온 것은 미세먼지 차단 스프레이, 휴대용 산소캔, 코마스크였다. 특히 코마스크는 콧구멍 두 개에 끼워 코로 들어오는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제품이었는데, 장도연은 직접 자신의 코에 끼우며 시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도연은 “숨 쉬는데 불편함은 없다. 다만 왕코딱지가 두 개 들어있는 듯한 느낌”이라 설명해 자신은 물론 주변 MC들까지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한편 '여자플러스2'는 젊은 층은 물론 30~40대 여성까지 즐길 수 있는 뷰티, 패션, 건강 등을 담아내는 라이프스타일 쇼로, 지난해 방영된 시즌1의 인기를 이어 시즌2가 방송된다. '여자플러스2'는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SBSplus, 오전 11시 SBS연예뉴스에서 볼 수 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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