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3일(화)

방송 프로그램 리뷰

[여자플러스2 Q&A] 미세먼지가 있는 날, 환기 시켜도 되나?

강선애 기자 작성 2018.05.24 11:25 수정 2018.05.24 14:30 조회 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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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플러스의 '여자플러스2'는 여성들이 즐길 수 있는 뷰티, 패션, 건강 등을 담아내는 라이프스타일 쇼로, 지난해 방영된 시즌1의 인기를 이어 시즌2가 방송되고 있다.

배우 윤승아, 모델 이현이, 개그우먼 장도연, 여기에 새로 투입된 청일점 MC 빅스 라비가 진행하는 '여자플러스2'. 특히 코너 '뷰티FULL 닥터'에선 전문가와 함께 잘못된 뷰티상식, 유용한 뷰티팁을 알기 쉽게 전달해 시청자에게 좋은 정보가 될 수 있다.

여자플러스

Q. 미세먼지가 있는 날, 환기를 시켜도 되나?

24일 방송된 '여자플러스2' 2회에선 '미세먼지'를 주제로, 가정의학과 전문의 민혜연 원장, 화장품전문가 유현주 뷰티디렉터가 출연해 4MC와 토크를 나눴다.

미세먼지와 관련한 속설을 검증해보는 시간, MC 윤승아는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창문을 열면 안 된다고 하던데. 미세먼지가 있는 날 환기를 시켜도 되는 건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민혜연 원장은 'O', 유현주 뷰티디렉터는 'X'라는 표시로 의견을 밝혔다.

먼저 유현주 뷰티디렉터는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 창을 열면, 창틀에 노랗게 낀 게 보일 거다. 그게 황사다. 황사 안에도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가 많다”며 “환기보단 공기청정기를 많이 트는 게 낫다”라고 말했다.

민혜연 원장은 “공기청정기를 빼고 말씀드리겠다. 공기청정기가 있으면 환기 여부가 크게 중요하진 않다”며 “미세먼지가 심한 날 집을 밀폐시켜놓고 생활하시는 분이 많은데, 집에서 생활해도 미세먼지가 생긴다. 실내 안에서도 요리하거나 가전제품을 사용하면서도 미세먼지가 생기고, 밀폐된 공간 안에 있으면 저산소 상태에 빠지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세먼지가 많은 날도 환기는 시켜야 하고, 다만 창을 양쪽을 다 열어야 한다”라고 전했다.

MC 이현이는 “초미세먼지가 작으니, 문을 닫아도 어디로든 들어오는 거 아니냐”라고 재차 질문했다.

이에 민혜연 원장은 “맞다. 배기구나 환기구 같은 게 다 연결돼 있다 보니 100% 밀폐할 순 없다”며 “사실 공기청정기를 이용하시라고 말씀드릴 수밖에 없다”라고 공기청정기를 추천했다.

한편 '여자플러스2'는 젊은 층은 물론 30~40대 여성까지 즐길 수 있는 뷰티, 패션, 건강 등을 담아내는 라이프스타일 쇼로, 지난해 방영된 시즌1의 인기를 이어 시즌2가 방송된다. '여자플러스2'는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SBSplus, 오전 11시 SBS연예뉴스에서 볼 수 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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