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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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답도 사과도 없었다…‘협박혐의’ 이서원, 침묵 속 경찰출석

강경윤 기자 작성 2018.05.24 14:29 수정 2018.05.24 14:54 조회 3,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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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원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배우 이서원이 성추행 및 협박 혐의 피소 보도 이후 10여 일만에 취재진 앞에 섰다.

24일 오후 배우 이서원은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 출두했다. 이날 이서원은 강제추행 및 특수협박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소환조사를 받은 것이었다.

검은색 모자를 눌러쓴 이서원은 취재진의 질문에 침묵으로 일관했다. 그는 “혐의를 인정하나.”라는 취재진의 질문과 피해자에 대한 사과에 대해 모두 입을 굳게 다물었다.

앞서 이서원은 술자리에서 동료 연예인인 A씨를 성추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로 지난달 8일 서울 광진경찰서에 입건됐다.

이서원

경찰에 따르면 이서원은 술자리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A씨에게 키스 등 신체 접촉을 시도하다 거부당했다. A씨는 강한 거부 의사 표시에도 이서원이 계속 신체 접촉을 시도하자 자신의 남자친구에게 전화해 도움을 요청했고, 이에 화가 난 이서원이 흉기로 A씨를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서원은 당시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고, 경찰은 이달 초 사건을 서울동부지검에 기소 의견으로 불구속 송치했다.

한편 이서원은 출연 예정이던 tvN 드라마 '어바웃타임'에서 하차했고, 입건 이후에도 출연해오던 KBS 2TV '뮤직뱅크'에서도 하차했다.

이서원


사진=김현철 기자khc21@sbs.co.kr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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