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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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미, 라디오 통해 만난 남자친구 “날 리드하는 남자”

강경윤 기자 작성 2018.05.25 08:26 수정 2018.05.25 09:20 조회 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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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미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개그우먼 안영미가 라디오를 통해서 만난 특별한 인연의 남자친구와의 열애담을 소개했다.

지난 24일 KBS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한 안영미는 “셀럽 파이브에서 한 명이 빠져야 한다면 내가 빠져야 할 것 같다. 이곳은 임신하기 전에는 못 나갈 것 같다. 나 혼자 남자친구가 있기 때문에 내가 빠질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말했다.

안영미는 라디오 청취자였던 남자친구와 3년째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은 써니가 진행하는 라디오에서 출연자와 청취자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다.

안영미는 “매주 외롭다는 이야기를 계속했다. 그날 밸런타인데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사연을 올려달라고 했더니 남자친구가 사연을 올렸다. 동성 친구들끼리 술 마시고 놀았다며, 인증샷이랑 '안영미 씨 저랑 소개팅하시죠'라고 글을 썼다. 청취자였다”고 밝혔다.

이어 “그 라디오 PD님께서 '이 번호 좀 익숙한데' 해서 조회해 보니까 얼마 전에도 '안영미 씨에게 도전해보고 싶다'고 했다더라. 그래서 바로 전화 연결을 했다. 전화 통화를 했는데 목소리가 너무 괜찮았다. 끊고 나서 번호를 받고 제가 개인적으로 연락을 했다”고 말했다.

남자친구의 첫인상에 대해 안영미는 “너무 괜찮았다. 호감형이고 절 리드해줄 수 있는 남자 같더라”라며 남자친구를 향한 애정을 보였다.

송은이는 안영미에게 부러움을 드러내며 “(안영미 씨가)남자 친구와 통화할 때 애교가 장난 아니다. 우리는 그때 자리를 피한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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