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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아침극 ‘나도 엄마야’, 우희진x이인혜 ‘해피 시스터즈’ 등극시킬까?

작성 2018.05.25 15:21 수정 2018.05.25 16:08 조회 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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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엄마야
나도 엄마야

[ SBS연예뉴스 | 김재윤 기자] '아침극 1위 '해피 시스터즈'의 상승세를 잇는다!'

SBS가 '해피 시스터즈'에 이은 후속 아침드라마를 선보인다. SBS 측은 25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새 아침드라마 '나도 엄마야' 제작발표회를 열고 작품을 공개했다.

'나도 엄마야'는 대리모라는 이유로 모성을 박탈당한 여자가 온갖 난관에도 불구하고 어렵게 찾아온 사랑을 쟁취, 마침내 가족의 소중함과 세상의 따뜻함을 알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나도 엄마야'는 '여자를 몰라', '사랑이 오네요', '열애' 등을 연출한 배태섭 감독과 '어머님은 내 며느리', '장미의 전쟁', '아들 찾아 삼만리' 등을 집필한 이근영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이인혜와 우희진, 알렉스, 박준혁, 문보령, 송유안, 박근형, 윤미라, 정경순, 정한헌, 조경숙 등이 출연해 대리출산과 모성에 대해 큰 화두를 던질 예정이다.

특히 우희진과 이인혜 두 여배우의 불꽃 튀는 연기 대결이 드라마의 백미. 우희진은 패션재벌 2세인 신현준(박준혁 분)의 부인이자 재벌가의 며느리 최경신 역을 맡았다. 경신은 현준과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아이를 낳지 못하면서 이혼위기에 처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모든 것을 잃게 생겼다. 결국 경신은 살기 위해 대리모로 들이면서 극을 전개해 갈 예정이다.

이인혜는 결혼한 뒤 아이를 임신했지만 교통사고로 남편과 아이를 잃고, 심지어 친정엄마의 사업 부도와 의붓아버지의 구속으로 인해 빚까지 떠 안게 된 윤지영 역을 맡았다. 특히, 지영은 경신의 대리모가 되면서 극을 이끌어간다.

이에 대해 연출을 맡은 배태섭 감독은 “모성의 한 형태로 대리모를 생각했다. 기본적으로 모성, 더 나아가 가족애와 세상을 향한 따뜻한 시선을 이야기하고자 한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한편, '나도 엄마야'는 오는 28일 오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 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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