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스타 스타는 지금

"문대통령께 응원 보내고파"…김의성, 청와대 국민청원 동참 독려

강선애 기자 작성 2018.05.26 16:55 조회 1,219
기사 인쇄하기
골든슬럼버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정치적 소신을 거침없이 밝혀온 배우 김의성이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며 관련 청원에 동참을 부탁했다.

김의성은 25일 자신의 SNS에 “여러모로 힘든 시기입니다. 문재인 대통령께 더 큰 지지와 응원을 보내고 싶습니다. 혹시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함께해 주시면 좋겠어요”라는 글과 함께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링크를 공유했다.

김의성이 공유한 국민청원 게시글은 문재인 대통령을 응원하는 글이다. '문재인 대통령님께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으로 25일 올라온 해당 청원은 26일 오후 4시 30분 현재, 14만 여명이 동의하고 있다.

김의성

글쓴이는 “문재인 대통령님. 헌법개정안 실패, 풍계리 폭파, 북미정상회담 중지 등 오늘 하루만 해도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습니다. 저는 이러한 국가적 혹은 역사적 사건들이 좋든 싫든 결국에는 우리 국민들이 더 잘 사는 나라로, 안전하고 희망이 있는 행복한 나라의 국민으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해 줄 것임을 믿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한 번에 모든 일이 성사될 수는 없습니다. 반 백년에 걸쳐 지금까지도 희미하게 남아 있는 냉전 분위기와 더불어 각국의 이익이 첨예하게 얽혀 있는 이 순간에 저는, 아니 저를 비롯한 우리 국민들은 다시 한 번 우리가 뽑은 당신에게 기대를 걸려고 합니다"라며 "당신이 1년 남짓한 시간들 속에서 보여준 모든 일들이 당신과 함께라면 역사에, 이념에, 타국의 이익에 휘둘리지 않고 주체적으로 세계의 우뚝 선 대한민국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을 증명해 주었습니다"라고 말한다.

또 "언론이니 당리당략이니 이런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당신에게는 이러한 반대 세력들에게조차도 험한 말을 하며 화살을 돌리는 행위조차 당신의 철학에 맞는 일이 아닐 테니까요. 이 시국에 우리 국민이 할 수 있는 가장 큰 일은 당신을 믿고 응원하는 일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너무나 길었을 1박 4일간의 여정은 이제 우리 국민들이 이어 받겠습니다"라며 문재인 대통령 지지 뜻을 드러낸다.

청원자는 "사람이 먼저인 세상. 전쟁과 혐오가 혐오대상이 되는 세상. 당신과 함께라면 꼭 오리라 믿습니다"라며 "그러니 당신에게 국민의 이름으로 청원합니다. 부디 힘을 내어주세요. 그러니 당신에게, 우리 대통령님에게 직접 청원합니다. 언제나 국민이 뒤에서 지켜주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그러니 당신에게, 문재인이라는 당신에게 청원합니다. 꼭 같이 국민들 손잡고 행복하고 모두가 먼저인 세상이 도래하는 순간에 같이 눈물흘리며 부둥켜 안고 눈물 한바가지 흘려봅시다. 지난 일년과 앞으로의 4년. 그리고 특히 오늘 하루. 너무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라는 응원으로 글을 끝맺는다.

김의성의 글을 본 네티즌들은 “청원에 동참했습니다”, “서명완료”, “동의했습니다”, “함께 하겠습니다” 등의 댓글을 달며 함께 동참하고 있다.

[사진=SBS연예뉴스 DB, 김의성 페이스북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