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영화 스크린 현장

강동원, '칸 황금종려상' 고레에다 신작 출연?…"사실 무근"

김지혜 기자 작성 2018.05.28 17:59 수정 2018.05.28 18:06 조회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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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강동원이 일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 출연설을 일축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8일 한 매체의 보도로 불거진 출연설에 대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의 작업은 현재 뭔가를 말씀드릴 이야깃거리나 진행되고 있는 건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과거 감독님이 강동원 씨에게 '나중에 기회가 되면 같이 해보면 좋겠다'고 말한 정도가 전부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한 매체는 강동원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 '캐서린에 대한 진실(The Truth About Catherine)'에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이 영화는 프랑스와 일본의 합작 프로젝트로 프랑스가 제작 및 배급을 담당하며, 고레에다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연 배우로는 줄리엣 비노쉬, 캐서린 드뇌브, 루디빈 사니에가 출연을 확정했다.

이 가운데 강동원의 출연설까지 불거져 큰 관심을 모았다. 강동원은 지난 20일 폐막한 제71회 칸국제영화제에 깜짝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현재 촬영 중인 할리우드 데뷔작 '쓰나미 LA'의 프로모션차 참석했다. 그러나 일정 외 시간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해외 영화 관계자들과 미팅을 했다는 후문이다.

강동원은 최근 들어 해외 활동에 큰 열의를 보이고 있다. '쓰나미 LA'에 이어 차기작 역시 해외 영화가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일단 고레에다 감독과의 협업은 섣부른 이야기로 보인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아무도 모른다',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등을 만든 일본의 대표 거장으로 제71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신작 '만비키 가족'으로 그랑프리인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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