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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석, 성폭행범 잡은 한상규에 “멋진형, 정말 대단하다”

강경윤 기자 작성 2018.05.31 08:34 수정 2018.05.31 09:27 조회 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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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규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개그맨 김인석이 성폭행을 당하고 있는 여성 시민을 안전하게 구한 일과 관련해 “정말 대단하다.”고 극찬했다.

지난 30일 김인석은 자신의 SNS에 한상규가 최근 경남 창원에서 성폭행을 당하고 있던 여성 시민을 구출하고 범인 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것과 관련해 “멋진 형, 정말 대단하다.”는 글을 써서 눈길을 끌었다.

김인석은 한상규에 대해서 “정말 인성도 좋은 형”이라고 소개한 뒤 “이렇게 힘든 일에 발 벗고 뛰어들 만큼 후배들에게 많은 귀감이 되어준다.”며 엄지손을 치켜세웠다.

개그맨 후배인 안선영 역시 “오빠 역시 멋지다.”라며 함께 기뻐했다.

한상규는 지난 25일 새벽 3시경 경남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에서 공연을 위해 이동하던 중 성폭행범을 목격하고 직접 신고, 피해자가 안전하게 구출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한상규는 최근 이 사실을 자신의 SNS에 공개하면서 “한적한 국도변에서 택시기사가 차를 세워놓고 승객으로 보이는 여성을 도로변에서 옷이 상의가 일부 벗겨진 채로 성폭행하려는 장면을 목격했다.”면서 “이를 곧바로 제지하고 '살려달라'는 여성을 안전하게 조치한 뒤 신속히 경찰에 신고했다. 문제의 택시 번호를 적어 경찰에 넘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창원서부경찰서에 확인한 결과 여성청소년계로 사건이 이관되어 범인도 잡히고 피해 여성도 더 큰 피해가 없었다는 얘기를 들었다.”면서 “사건이 잘 마무리되었음에 안심이 되어 사건 경과보고를 드린다.”고 밝혔다.

한상규는 1995년 KBS 12기 공채 개그맨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뒤 전국에서 코미디 강연과 공연, 사회자로 활약하고 있다. 최근 한상규는 남양유업 사회공헌팀 소속의 두근두근 팀으로 산모들을 위한 자선공연을 펼치고 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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