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방송 프로그램 리뷰

[여자플러스2 Q&A] 매일 하는 반신욕, 독소 배출에 효과적인가?

강선애 기자 작성 2018.05.31 10:38 수정 2018.05.31 11:09 조회 1,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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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플러스의 '여자플러스2'는 여성들이 즐길 수 있는 뷰티, 패션, 건강 등을 담아내는 라이프스타일 쇼로, 지난해 방영된 시즌1의 인기를 이어 시즌2가 방송되고 있다.

배우 윤승아, 모델 이현이, 개그우먼 장도연, 여기에 새로 투입된 청일점 MC 빅스 라비가 진행하는 '여자플러스2'. 특히 코너 '뷰티FULL 닥터'에선 전문가와 함께 잘못된 뷰티상식, 유용한 뷰티팁을 알기 쉽게 전달해 시청자에게 좋은 정보가 될 수 있다.

여자플러스

Q. 매일하는 반신욕, 독소 배출에 효과적인가?

30일 방송된 '여자플러스2' 4회에선 '디톡스'를 주제로, 가정의학과 전문의 민혜연 원장, 화장품전문가 유현주 뷰티디렉터가 출연해 4MC와 토크를 나눴다.

디톡스와 관련해 평소 궁금했던 속설들에 대해 검증해보는 시간, MC 윤승아는 “제가 반신욕을 좋아해 매일 하는 편이다. 반신욕이 독소배출에 좋은 것인지 궁금하다”라고 질문했다. 이에 민혜연 원장과 유현주 뷰티전문가는 모두 'X'라는 표시로 의견을 밝혔다.

두 전문가의 '좋지 않다'는 의견에 윤승아는 “다이어트 할 때, 보통 운동을 하고 10~15분 정도의 반신욕이 좋다고 알고 있었다”라며 의아해했다. 이에 민혜연 원장은 “운동을 한 다음에 그 정도 기간 하는 건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렇지만 일반적으로 그 안에서 영화를 보거나 책 같은 걸 읽고 그러는데, 이런 식으로 너무 장기간 있게 되면 오히려 피부에 있는 수분을 앗아간다. 너무 자주 해버리게 되면, 쓸모없는 수분만 빠져나가게 된다”며 반신욕을 장시간 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설명했다.

유현주 뷰티디렉터 역시 “한 번 할 때 효과를 높이기 위해 아로마 에센셜 오일을 쓰는 것도 좋고, 말린 과일이나 해조류를 넣어서 독소배출을 효과적으로 높여주는 게 좋다”며 반신욕은 횟수보다 한 번 할 때 제대로 하는 게 좋다고 전했다.

윤승아는 다시 “청주나 알코올 제품도 넣으면 좋다고 알고 있다”며 추가 질문을 이어갔다. 이에 유현주 뷰티디렉터는 “맞다. 와인 같은 걸 넣어도 좋다”라고 맞장구를 쳤다.

민혜연 원장은 특히 와인을 추천하며 “와인에 폴리페놀이 굉장히 풍부하게 들어있다. 특히 레스베라트롤이라고, 요즘 굉장히 뜨고 있는 폴리페놀 성분 중의 하나가 들어있다. 화이트와인보다는 레드와인에 조금 더 들어있는데, 레스베라트롤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고, 나이 드신 분들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되고, 여러 가지 질환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며 좋은 점들을 설명했다.

한편 '여자플러스2'는 젊은 층은 물론 30~40대 여성까지 즐길 수 있는 뷰티, 패션, 건강 등을 담아내는 라이프스타일 쇼로, 지난해 방영된 시즌1의 인기를 이어 시즌2가 방송된다. '여자플러스2'는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SBSplus, 오전 11시 SBS연예뉴스에서 볼 수 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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