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제국의 아이들 케빈과 열애설에 휘말린 뮤직비디오 감독 이사강(38)이 대중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31일 이사강은 제국의 아이들 출신으로 데뷔해 현재 호주에서 라디오 DJ 등으로 활약하고 있는 케빈과 열애설이 제기되자, 곧바로 “친한 누나 동생 사이일 뿐 사실 무근”라고 열애설을 강력 부인했다.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 이사강 감독은 인기 가수들과의 다양한 뮤직비디오 작업을 해왔다. 이사강 감독이 연출한 뮤직비디오로는 나인뮤지스 '와일드', 정준영의 '병이에요', 2AM '친구의 고백', 에릭남 '천국의 문' 등이 있다. 이를 통해 이사강 감독은 여러 가수들과 매우 돈독한 관계를 이어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사강 감독은 여배우보다 더 예쁜 감독으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긴 생머리에 동양적인 매력을 뽐내는 이사강 감독은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재학할 당시 윤성호 감독으로부터 인기 드라마 '가을동화'의 여주인공을 제안받을 정도로 남다른 미모로 유명했다.
중앙대에서 연출을 전공한 이후 이사강 감독은 런던 필름아카데미 영화학과 학위를 받았다. 이 감독은 지난 2002년 첫 단편영화 '스푸트니크'로 영화감독으로 데뷔했으며, 이 영화는 런던필름스쿨 최고의 영화로 선정된 바 있다. 졸업 후에는 영국과 프랑스에 기반한 CF제작 회사에서 근무했다.
이사강 감독이 더욱 대중의 관심을 받은 건 2004년경 최고의 한류스타였던 배용준과의 공개 열애를 했기 때문이다. 당시 두 사람의 열애설은 국내외에서 언론의 주목을 받았으나, 1년 만에 결별하고 친한 선후배로 돌아갔다. 하지만 결별 이후에도 이사강 감독에게는 '배용준의 전 여자친구'라는 수식어로 수년째 불리기도 했다.
이를 의식한 듯, 배용준이 배우 박수진과 결혼할 당시 SNS에 “할리우드식 인사”라면서 이사강 감독이 배용준에게 쿨하게 결혼 축하 인사를 하는 메시지를 SNS에 공개해 한동안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올해 서른여덟인 이사강 감독은 여전히 아름다운 동안 미모로 뷰티와 패션으로 주목받고 이다. 이사강 감독의 친언니는 패션디자이너 이도이 씨로, 이사강은 서울패션위크의 이도이 디자이너의 패션쇼에 참석해 취재진에게 포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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