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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활동’ 김윤진, 19년 만에 한국드라마 출연

강경윤 기자 작성 2018.06.01 10:06 수정 2018.09.17 13:47 조회 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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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진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는 배우 김윤진(45)이 19년 만에 한국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1일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윤진이 영국 애거서 크리스티(1890~1976) 소설을 리메이크한 한국드라마 '미스 마'(Ms.Ma)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김윤진은 할리우드와 국내 활동을 병행해 왔지만, 그동안 드라마가 아닌 영화에 주로 출연했다. 그가 국내 드라마에 출연하는 건 1999년 KBS 2TV 드라마 '유정' 이후 19년 만이다.

'미스 마'는 딸을 죽였다는 누명을 쓴 엄마가 그 누명을 벗기 위해 진실을 밝히는 과정에서 주변 사건들을 해결해나가는 모습을 담은 총 16부작 드라마. SBS '닥터 이방인'을 쓴 박진우 작가가 대본을 집필 중이며, 방송사 편성이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윤진은 2004년 미국 ABC 드라마 '로스트'에 출연하면서 할리우드로 활동 무대를 넓혔으며, 이후 ABC 드라마 '미스트리스' 시리즈 1~4편에서 주인공으로 활약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영화 '하모니'(2010), '국제시장'(2014) 등에 출연했다.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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