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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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인간비타민”…훈남정음 남궁민-황정음 등, 카메라 밖 꿀케미

작성 2018.06.01 15:11 수정 2018.06.01 18:43 조회 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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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남정음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훈남정음' 남궁민 황정음 등 출연진이 꿀 케미를 자랑하고 있다.

1일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훈남정음'(극본 이재윤, 연출 김유진) 제작사 몽작소, 51K 측은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먼저 남궁민과 황정음은 달달했다. 극에서 각각 훈남과 정음 역으로 드라마를 이끌어 가고 있다. 드라마 초반에는 반복되는 악연으로 앙숙에 가까웠지만 현실은 180도 달랐다. 7년 전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에서 남매 역할로 호흡을 맞췄던 것처럼, 카메라가 꺼지면 서로에게 한없이 다정한 남매였다.

황정음은 남궁민을 살뜰하게 챙겼다. 두 사람의 본격 인연이 시작된 제주도 공항 촬영을 앞두고 남궁민의 행커 치프를 다시 매만져 주는 등 옷차림을 세심하게 체크했다. 남궁민은 그런 황정음을 다정하게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다.

극 중 훈남과 정음의 악연이 폭발(?)한 한강 입수 후에도 훈훈했다. 두 사람은 촬영이 끝난 뒤 함께 모니터를 했다. 서로에게 몸을 밀착하고 웃음을 터트리며 연기를 체크했다.

남궁민은 황정음에 대해 “정음이 연기를 보고 있으면 너무 기분이 좋아진다. 연기를 너무 잘해줘서 재미있는 드라마가 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훈남정음

황정음과 오윤아도 극강의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오윤아는 정음의 인생 언니 양 코치 역으로 등장하고 있다. 실제 모습도 다르지 않았다. 두 사람은 서로만 바라봐도 웃음을 터트리거나 다정하게 사진을 찍는 등 기분 좋은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는 중이다.

남궁민과 육룡 역의 정문성은 드라마처럼 실제로도 훈내 폭발이다. 드라마 '김과장'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만큼 촬영 쉬는 시간에 장난을 치는 등 마치 친형제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남궁민은 조달환과도 브로맨스를 풍기고 있다. 군대 회상 신에서 실제 군대 동기 같은 찰떡 호흡으로 진지와 코믹을 넘나드는 열연을 펼치고 있다.

최태준과 이문식도 함께 연기할 때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극 중 같은 집에 살면서 부모 자식처럼 가까운 사이. 실제로 이문식은 다정하게 최태준을 챙기고, 최태준 역시 이문식을 따르면서 선후배간 좋은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꿀케미는 '훈남정음'을 이끄는 가장 큰 동력 중 하나다. 훈훈한 에너지가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고 있기 때문. 실제로 배우들이 “현장 분위기가 정말 좋다. 배우들끼리 호흡이 잘 맞고 사이가 좋다. 기분이 좋아지는 촬영 현장”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훈남정음' 제작진은 “배우들이 카메라 안에서나 밖에서나 최고의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런 에너지가 드라마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서로 힘을 북돋으며 파이팅을 외치게 된다. 배우들의 좋은 기운이 시청자들에게도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훈남정음'은 매주 수, 목요일 방송된다.

사진=몽작소, 51K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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