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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8뉴스' 출연 방탄소년단, "빌보드 1위, 처음엔 실감나지 않았다"

작성 2018.06.03 20:35 수정 2018.06.04 11:40 조회 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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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방탄소년단

[ SBS연예뉴스 | 김재윤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차트 1위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오늘(3일) 방송된 'SBS 8뉴스'에 출연해 김용태 앵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빌보드 1위 소감에 대해 멤버 정국은 "1위라는 소리를 듣고 나서는 실감이 안 났다. 주위에서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시고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조금씩 실감이 났다. 그 이름에 걸맞게 더 성장할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빌보드 뮤직 어워드 뒤풀이 참석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제이홉은 "좋은 결과, 성과를 이뤘을 때 가장 먼저 기쁨을 공유했던 것이 팬 여러분들이다. 이번에도 팬 여러분들과 즐겼던 것 같다"고 밝혔다.

진도 "2년째 빌보드에 다녀오니까 친분도 생겼다. TV나 인터넷으로 보던 스타들이 먼저 사진 찍자고 하고 작업도 같이하자고 하는 것이 신기하고 영광스러웠다"고 했다.

또한, 음악을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무엇이냐는 물음에 슈가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다. 용기와 힘을 드리고 싶고, 그런 과정을 통해 우리도 용기와 힘을 얻는다. 큰 축복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RM은 "우리가 던지는 화두는 '러브 유얼셀프'다. 스스로 사랑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고 우리의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가수가 되지 않았다면 어떤 꿈을 꾸었을까'라는 질문에 슈가는 뉴스 앵커를, 뷔는 색소폰 연주자를, 지민은 경찰이 됐을 것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방탄소년단은 팬클럽 아미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아미 덕분에 지금 방탄소년단이 있고 아미가 없었으면 우리도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것들 지켜나갈 테니 믿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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