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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즈, 무명시절 설움 고백 “편의점 도시락 하루 세끼 나눠먹어”

강경윤 기자 작성 2018.06.07 08:47 수정 2018.06.07 09:22 조회 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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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즈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음원요정으로 불리는 가수 헤이즈가 무명시절 겪은 설움을 고백했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의 부산 편에서 유빈과 함께 출연한 헤이즈는 부산에서 올라와서 서울에서 가수가 되려고 노력했던 시절에 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대학교까지 부산에서 나왔으면 데뷔를 늦게 한 게 아니냐.”고 강호동이 묻자 헤이즈는 “데뷔를 24살에 했다. 많이 늦은 편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22, 23살 때부터 이걸 해야겠다고 결심하고 무작정 서울로 상경했다. 아버지가 반대가 심하셨다.”면서 “그래서 '부모님께 손을 벌릴 수 없다. 보여줘야겠다.'고 판단했고, 돈이 없으니까 하루에 아르바이트를 3개씩 했다.”며 빵집, 전단지 돌리기, 카페 등 아르바이트를 했던 사실을 말했다.

이어 그는 “편의점 도시락 하나를 사서 하루 세끼를 나눠 먹었다. 포기하려던 찰나 '언프리티 랩스타' 섭외가 들어왔다.”고 말했다.

헤이즈는 2015년 랩 경쟁 프로그램인 '언프리티 랩스타'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이름을 알렸고, 이후 다양한 자작곡들을 발매, 큰 사랑을 받았다.

함께 출연한 유빈도 당시 '언프리티 랩스타'에 출연한 바 있다. 유빈은 '언프리티 랩스타'의 디스랩 당시를 떠올려 웃음을 줬다.

유빈은 디스랩을 할 때 “약간 멘붕이 온다. 나에 대한 디스를 들으면. 그래서 막 눈동자도 흔들린다. 그걸 어떻게 감추느냐가 중요하다. 모자로 눈을 가려야 한다.”며 노하우를 설명해주기도 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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