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방송 프로그램 리뷰

'여자플러스2' 윤승아X이현이X장도연, 어머니 이야기에 눈물샘 폭발

강선애 기자 작성 2018.06.07 10:48 수정 2018.06.07 11:08 조회 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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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플러스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여자플러스2' MC들이 어머니 이야기에 눈물을 보였다.

7일 오전 방송된 SBS플러스 '여자플러스2' 5회는 '여행의 기술'을 주제로 여행작가 태원준, 관광 커뮤니케이터 윤지민 씨와 함께 여행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했다.

태원준 작가는 자신이 여행에 빠지게 된 계기가 어머니 때문이라 밝혔다. 그는 “어머니와 우연히 여행을 떠났다가 그 여행이 525일 동안 이어졌다”며 환갑을 맞은 어머니와 세계여행을 함께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어머니와 함께한 추억거리가 너무 많아졌다. 지금도 어머니와 이야깃거리가 많다”며 “한 달 정도 여행을 마치고 나서 어머니가 제게 하셨던 말씀이 '원준아, 엄마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내일이 기대가 돼'였다. 30년 동안 가족을 위해 고생하시다가, 여행을 나갔더니 너무 좋으셨던 거다”라고 말했다.

태원준 작가의 어머니 이야기에 '여자플러스2' MC 윤승아, 이현이, 장도연의 눈시울이 붉어졌다.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어머니의 인생, 여행 하나에 그토록 행복해한 어머니 이야기에 '여자플러스2' MC들이자 집에서는 한 명의 딸들인 MC들은 각자의 어머니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태원준 작가는 “어머니가 세상을 구경하셨다면, 전 어머니를 여행했다”며 어머니와의 특별했던 여행에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자 MC들은 또다시 눈물을 보였다. 결국 '여자플러스2' MC들은 눈물을 닦느라 잠시 녹화를 멈춰야만 했다.

한편 '여자플러스2'는 젊은 층은 물론 30~40대 여성까지 즐길 수 있는 뷰티, 패션, 건강 등을 담아내는 라이프스타일 쇼로, 지난해 방영된 시즌1의 인기를 이어 시즌2가 방송되고 있다. '여자플러스2'는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SBSplus, 오전 11시 SBS연예뉴스에서 볼 수 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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