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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수다]샘 오취리 "에너지의 원천? 일단 행복해야죠!"

최종편집 : 2018-06-11 11:41:13

조회 : 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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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이정아 기자] 수도꼭지처럼 틀면 나온다는 말이 있는데 그를 두고 한 말 같다. 너무나 자주 봐서 친하게 느껴지는 방송인, 바로 샘 오취리다.

지상파, 케이블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샘 오취리는 지난주부터 모바일까지 영역을 넓혔다. 샘 오취리는 붐, 유재환 등과 함께 SBS플러스의 모바일 전용 채널인 한뼘TV에서 제작하는 '방판소년단'에 MC로 나선다. '방판소년단'은 네이버tv, 한뼘TV SNS, 유튜브, GOM 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정말 이렇게 활발하게 활동하는 방송인이 또 없다. 그 이야기는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말인데 비결이 뭐라고 생각하나.

“솔직히 생각해본 적은 있는데 이유가 뭔지 잘 모르겠다. 확실히 SBS '미운 우리새끼'에서 가나에 갔다 오고 나서 반응이 엄청 좋아졌다는 느낌이 든다. 사람들이 내가 가나에서 온 것은 알고 있었지만 가나가 어떤 곳인지 자세히 보고 난 후 친근감 같은 것도 좀 느끼는 것 같다. 그 방송 이후 많은 사람들이 호감을 느끼는 것 같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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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운 우리새끼'에서도 그렇고 JTBC '뭉쳐야 뜬다'에서도 그렇고 당신의 어머니를 봤는데 정말 활발한 분이더라. 어머니와 함께 하는 모습이 무척 행복해 보였다.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고 어머니와 길게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 어머니가 워낙에 활발한 분인 것은 알았지만 그렇게 재미있는 줄은 미처 몰랐다. 코드도 나와 잘 맞고 눈치도 빠르시고 방송을 통해서 어머니에 대해 몰랐던 부분을 알게 됐다.”

# 어머니가 워낙 젊으셔서 함께 다니다가 '여자친구냐?'라는 질문을 받았다고 하는데 진짜인가.
“어머니라기보다 거의 누님으로 본다. 한 번은 인사동인가를 놀러 갔는데 옆 테이블에 앉은 남자분이 내가 화장실 간 사이 '여자친구냐?'라고 물었다더라.(웃음)”

# '방판소년단'에서도 붐, 유재환을 제치고 방판소년단 오디션에서 1위를 하기도 했다.

“방문 판매라는 콘셉트가 무척 재미있고 우리 MC들의 조합이 정말 좋은 것 같다. 우리는 정말 친하다. 다 열심히 해보자고 각오를 다지고 있다. 가나에도 방문 판매라는 게 있어서 낯설지 않았다. 하지만 프로그램을 만든다고 했을 때 너무나 신선하고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순하면서도 정말 신박한 아이디어이지 않냐. 방문판매라니…어떻게 그런 생각을 했나 싶었다. 이번에는 시골에 갔는데 자연이 너무나 아름답고 다들 친절하셨다. 내가 할아버지, 할머니랑 같이 살아서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게 너무나 좋다. 어르신들도 나를 예뻐해 주셨다. 밥도 많이 챙겨주셨다. 왜 시골에 가면 밥이 진짜 맛있지 않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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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 팔아보고 싶은 물건이 있나.
“강아지 사료, 차 등 무엇이든 다 팔아보고 싶다. 우리가 팔고 있는 제품 자체가 워낙 좋아서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다. 물건을 파는 것도 파는 건데 좋은 정보를 주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또 방판에 앞서 전문가들이 와서 어떻게 하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지, 그런 노하우도 알려준다. 방송을 하면서 많이 배우고 있다. 일석이조다.”

# 누적 영업이익 및 협찬금의 20%는 방판소년단에게 돌아간다. MC들은 첫 만남에서 수익금이 생기면 음반을 제작하겠다고 선언했다.
“다들 워낙 음악을 좋아하니까 전 연령층이 다 즐길 수 있는 시원하고 신나는 음악을 만들어 보고 싶다. 영어와 한국어로 랩을 선보이고 싶다. 붐 형이 워낙에 에너자이저고 유재환이 직접 노래를 만드니까 이번에는 음악 작업을 제대로 한번 해보고 싶다! 열심히 해서 꼭 앨범을 내도록 하겠다!”

# 이야기를 나눌수록 참 에너지가 많은 사람이라는 느낌이 든다. 그 에너지의 비결을 훔치고 싶을 정도다.
“일단 행복해야 한다. 행복하지 않으면 금방 지치고 힘들어진다. 지금 난 행복하다.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있어서 더 그렇다. 사람이니까 피곤할 수도 있는데 좋아하는 일을 하다 보니까 피곤해져도 그만큼 빨리 회복된다. 어머니가 나를 방문하신 후 더 행복하다. 어머니와 시간를 보내면서 살면서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했다. 결국 사람이다. 주변에 있는 사람들의 에너지도 좋고 행복해야 한다. 나뿐만 아니라 다 같이 행복한 게 중요하다. 또 너무 욕심부리지 말고 내려놓으면 자연스럽게 스트레스가 다 날아간다.(그런데 그게 어렵다고 하자)좋은 것을 얻기가 그렇게 쉬운가. 어려운 만큼 행복해지는 일이다. 그렇다. 말처럼 쉽지는 않다. 그만큼 노력해야 한다. 친구도 나와 생각이 비슷하고 긍정적이고 나처럼 행복해지고 싶은 사람들을 만난다. 함께 어울리다 보면 내가 더 행복해진다. 모든 것을 내 위주로 한다는 욕심도 버려야 한다. 또 남을 도울 때 나는 진정한 행복을 느낀다. 돈을 많이 벌어서 어려운 사람을 돕고 싶다. 자기를 위해서 뭔가를 하는 것도 좋지만 남을 위해서 뭔가를 할 때 진심으로 행복하다. 앞으로 공부도 더 열심히 해서 가나에 리더십 학교도 만들고 싶다!”

happy@sbs.co.kr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