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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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펀한 현장]샤이니 태민 “제가 여자라면 우리를 좋아할 것 같아요”

작성 2018.06.11 17:44 수정 2018.06.12 09:13 조회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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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SBS연예뉴스 |이정아 기자]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변한 없이 우리 곁에 있어 준 샤이니. 샤이니가 트리플 타이틀 릴레이 활동을 화려하게 장식할 정규 6집 두 번째 앨범 'The Story of Light' EP.2('더 스토리 오브 라이트' 에피소드.2)를 11일 공개한다.

샤이니는 11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샤이니 정규 6집 두 번째 앨범을 공개하기에 앞서 이날 오후 4시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켄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샤이니는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알록달록한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멤버들 모두 유쾌하고 특히 태민의 물오른 입담이 빵빵 터진 현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샤이니가 이렇게 건재할 수 있는 이유를 물었다.

샤이니

# 박력 태민!

태민 “저는 성적에 연연하기보다 샤이니라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스케줄 안에서 행복을 느끼죠! 그리고 우리 샤이니는 아직 젊고 건재하고 파릇파릇하고 싱싱합니다. 제가 여자였으면 정말 샤이니를 사랑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샤이니

# 불꽃 카리스마 민호

민호 “우리가 '누난 너무 예뻐'로 데뷔했잖아요. 그러다 보니 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업계 분들이 우리를 어리게 봐주는 것 같아요. 또 온유 형이 나이가 젤 많은데도 동안이고 우리가 애초에 동안이기도 했고 그런 게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어요.(웃음)”

샤이니

# 두부온리다!

온유 “10년이 지났다고 음원 차트에서 건재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닌 거 같아요. 우리 팬덤은 강합니다.”

키 “동안인 게 차트에도 반영이 되나요? 하하하!”

샤이니

# 만능열쇠 키

키 “음원 차트나 음반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원하기가 무서울 만큼 변수가 많은 것 같아요. 제가 기대한 것은 샤이니는 멋진 선배라는 말을 듣는 것이었습니다. 또 샤이니스럽다는 말을 매 앨범마다 듣고자 노력했는데 그런 게 팬들에게도 느껴진 것 같아요. 우리가 지키는 것만큼 샤이니 월드, 샤이니 음악을 사랑해주는 마니아분들도 많아진 것 같아서 정말 감사합니다.”

샤이니

# MBC '라디오스타'를 통해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놨고 너무나 큰 아픔도 있었지만 다시 돌아온 샤이니는 더 열심히 하려 합니다!

온유 “다 괜찮을 수 없겠지만 그래도 조금은 편안해지지 않았나 합니다. 조금은 편안해진 시간인 것 같고 무대 위에서뿐만 아니라 각자 캐릭터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얼마 전에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와 식사도 했고 많은 선후배분들이 많은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샤이니

키 “우리가 다 재계약을 했습니다. 이수만 선생님이 이제 시작이라는 말을 해주셨고 우리고 이제 시작이라는 단어를 쓰고 싶습니다. 그동안 해오면서 많은 것을 경험하고 느꼈고 그런 경험을 앞으로의 앨범에 녹여내고 싶습니다. 더 많은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아요.”

샤이니

태민 “기억에 남는 말이 있는데요, 동방신기 선배들이나 이런 선배들이 10년 차가 됐을 때 축하를 드렸어요. 사실 축하를 드릴 때는 와 닿지 않았는데 이제 우리 팀이 10년 차가 돼 축하를 받으니까 이런 기분이구나 싶습니다. 한 가지 일을 10년 했다는 게 정말 저희도 신기합니다. 가볍게 생각했는데 돌이켜 생각해보면 정말 10년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샤이니

민호 “팬들도 축하해주시고 우리 주변에 10주년을 넘긴 선배들도 축하를 보내줬어요. 그래서 우리도 이제야 실감이 납니다. 아직 갈 길이 멀었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샤이니의 다양한 색깔을 보여주면서 팬들과 더 가까워지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어요.”

샤이니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I Want You'(아이 원트 유)를 비롯해 'Chemistry'(케미스트리), 'Electric'(일렉트릭), 'Drive'(드라이브), '독감'(Who Waits For Love) 등 신곡 5곡이 수록돼 있습니다. 이번 앨범은 미국 출신 프로덕션팀 마즈뮤직(MZMC), 떠오르는 신예 아티스트 바지(Bazzi),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라이스 앤 피스(Rice n' Peas), SM 대표 프로듀서 유영진, 유명 작곡가 겸 프로듀서 신혁, 히트 작곡가 디즈(DEEZ), 유명 래퍼 딥플로우(Deepflow), 인기 작사가 서지음 등 국내외 히트메이커들이 함께 작업했습니다. 멤버 민호도 랩메이킹에 참여, 샤이니의 유니크한 음악 색깔을 완성한 만큼 팬들의 좋은 반응이 기대됩니다!

오후 6시 개.봉.박.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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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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