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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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재은의 TV공감]“둘 아닌 셋”…동상이몽2, 장신영♥강경준의 재합류

작성 2018.06.12 09:21 수정 2018.06.12 09:36 조회 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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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역대 최초의 기록을 썼다. 거기다 둘이 아닌 셋이 돼 나타나 안방극장에 행복 가득한 모습을 전달했다.

장신영-강경준 부부는 1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 다시 얼굴을 내비쳤다. 이들은 지난해 9월 부부가 아닌 연인으로 합류해 올 초 결혼식 준비로 휴식을 내세워 잠시만 안녕을 고했다. 그리고 지난달 25일 눈물의 결혼식을 치렀다.

'너는 내 운명'에 다시 나타난 이들은 둘이 아닌 셋이었다. 장신영의 아들 정안과 함께 하는 모습이 공개된 것.

동상이몽2

특히 강경준은 정안이를 세심하게 돌보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정안의 침대에서 아침을 맞이하고 일어나자마자 정안의 아침밥을 챙겼다. 정안의 등교길 역시 따라나서며 다정한 아빠다운 면모를 자랑했다. 정안이를 배려하는 마음은 더욱 빛났다. 강경준은 정안이가 결혼식에 반지 전달한 것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을, 정안이의 바람대로 딸을 갖고 싶은 마음까지 털어놨다.   

정안이가 등교한 후 장신영 강경준은 달달한 신혼 모드로 돌아갔다. 화장실 문제부터 경제권, 정안이의 경제 개념 등 현실 부부의 '동상이몽'을 보이기도 했지만 대화로 풀어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장신영 강경준은 결혼 전과는 사뭇 달라진 모습이었다. 앞서 출연했을 당시에는 두 사람의 핑크빛 사랑에 포커스가 맞춰졌었다. 온전히 서로에게만 집중하며 때로는 다정다감하게, 때로는 아옹다옹하며 러블리한 모습이 주를 이뤘다.

동상이몽

물론 장신영이 한 차례 이혼의 아픔을 겪은 후 두 사람의 인연이 이어졌던 터라 여러 시련으로 인해 눈물을 훔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연애할 때 느낄 수 있는 꽁냥꽁냥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대리 설렘을 전달했었다.

장신영 강경준은 5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그리고 앞으로 '너는 내 운명'을 통해 자신들의 결혼 생활을 여과 없이 공개하는 동시에 결혼에 대한 동상이몽을 시청자들과 공유하게 될 것이다. 연애 시절과는 또 다른 모습으로 재미와 공감을 불러일으키겠지만 이것 하나는 확실할 것으로 보인다. 강경준이 결혼식에서 혼인 서약을 읽은 내용처럼 말이다.

“누구 하나 소원해지지 않는 셋이 되겠다. 축복해주는 여러분 앞에 약속하겠다”


사진=SBS 캡처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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