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여자플러스2 Q&A] 셀룰라이트는 유전된다?

강선애 기자 작성 2018.06.14 12:02 수정 2018.06.14 13:58 조회 459
기사 인쇄하기
여자플러스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플러스의 '여자플러스2'는 여성들이 즐길 수 있는 뷰티, 패션, 건강 등을 담아내는 라이프스타일 쇼로, 지난해 방영된 시즌1의 인기를 이어 시즌2가 방송되고 있다.

배우 윤승아, 모델 이현이, 개그우먼 장도연, 여기에 청일점 MC 빅스 라비가 진행하는 '여자플러스2'. 특히 주제에 맞게 전문가들과 함께 잘못된 상식, 유용한 팁을 알기 쉽게 전달해 시청자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Q. 셀룰라이트는 유전이 된다?

14일 오전 SBS플러스와 카카오TV 라이브로 동시방송된 '여자플러스2' 6회는 여름을 맞아 'ALL ABOUT 다이어트'란 주제로 가정의학과 전문의 민혜연 원장, 김지훈 트레이너와 함께 다이어트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다이어트와 관련해 MC들의 기본 지식을 알아보며, '셀룰라이트는 유전된다?'라는 질문이 나왔다. 이에 이현이와 라비는 'O', 윤승아와 장도연은 'X' 표시를 들어 보이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저희 어머니가 팔이 가는데 제가 닮았다”라는 이현이의 말에 윤승아는 “그런 골격은 유전이 될 수 있지만, 성분은 닮지 않을 거 같다”라고 전했다. 장도연은 “전 체형이 엄마와 반대인 사람을 많이 봤다. 셀룰라이트는 자기 소관이지 않나 싶다”라고 말했다.

라비는 “탈모 같은 경우는 할아버지를 닮은다는 말도 있지 않나. 유전이 부모님이 아니라 더 올라갔을 때를 생각해볼 수 있을 거 같다. 거기에 빗대면 맞지 않나 싶다”며 셀룰라이트도 유전이 된다고 생각한 이유를 전했다.

민혜연 원장에 따르면, 정답은 'O' 였다. 민 원장은 “라비씨가 비교적 정확하게 맞췄다”며 “유전되는 게 맞고, 우리가 그 형질을 받는다고 발현이 되는 건 다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연구 결과를 봐도, 여성들의 90% 이상이 셀룰라이트를 갖고 있다. 유전자 여부랑 상관없이 대부분의 여성이 갖고 있단 의미”라고 전했다. 하지만 민 원장은 “그보다 더 중요한건 생활습관, 자신의 체형 같은 거다”라며 셀룰라이트가 유전되지만 후천적인 관리로 다르게 보여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지훈 트레이너는 “지방세포가 진피층에 눌러 붙은 게 셀룰라이트다. 죽은 지방세포다”라고 설명하며 “이 죽은 지방세포를 활성화 시키려면, 일단은 마사지로 풀어주고 반신욕을 하면서 운동을 해주면, 생긴 셀룰라이트를 충분히 없앨 수 있다”라고 유전으로 받은 셀룰라이트라도 노력하면 충분히 없앨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여자플러스2'는 젊은 층은 물론 30~40대 여성까지 즐길 수 있는 뷰티, 패션, 건강 등을 담아내는 라이프스타일 쇼로, 지난해 방영된 시즌1의 인기를 이어 시즌2가 방송되고 있다. '여자플러스2'는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SBSplus, 오전 11시 SBS연예뉴스에서 볼 수 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