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방송 프로그램 리뷰

훈남정음 남궁민, 본격 황정음 챙기기 “스카프…추우면 해”

작성 2018.06.14 22:38 수정 2018.06.15 09:13 조회 133
기사 인쇄하기
훈남정음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훈남정음' 남궁민이 황정음을 신경 쓰기 시작했다.

14일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훈남정음'(극본 이재윤, 연출 김유진) 13~14회에서 정음(황정음 분)은 훈남(남궁민 분)에게 오두리가 다른 결혼 정보회사에 가입한 사실을 말하며 걱정했다.

이에 훈남은 “걱정 마라”고 그녀를 위로하며 “내가 알아서 하겠다”고 했다.

정음은 훈남에게 '오즈의 마법사' 토이 양철 나무꾼 다리 두 개를 넘겨줬다. 훈남은 놀라며 “한 커플 성사할 때마다 하나씩이라 하지 않았냐”고 물었고, 정음은 “고생 많이 했으니까”라고 답하며 “다리 주러 왔다. 얼른 회사로 들어가야 한다”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훈남은 “내일 김소울 찾으러 같이 가자. 내가 알아서 찾아 놓겠다. 내일 빨리 와라. 점심 같이 먹게”라고 정음을 챙겼다.

급기야 정음이 재채기를 하자 자신이 목에 착용한 스카프를 가방에 매어 주며 “가다가 추우면 해라. 일종의 선행 같은 거다. 남자로서 매너”라고 말했다.

정음은 “나 이런 것 잘 잃어버린다”고 부담스러워 했고, 훈남은 “괜찮다. 싸구려다”라고 대꾸했다. 

'훈남정음'은 매주 수, 목요일 방송된다

사진=SBS 캡처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