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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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박지성 “해설위원? 내가 SBS 직원 데려가서…”

작성 2018.06.17 20:05 수정 2018.06.18 09:15 조회 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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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집사부일체' 박지성이 SBS 해설위원을 결심한 이유를 전했다.

17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 박지성은 멤버들과 함께 SBS 스튜디오를 찾았다. 이곳은 'SBS 축구 해설위원'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사부의 새로운 일터다. 

스튜디오 안에는 SBS 배성재 캐스터가 기다리고 있었다. 배성재 캐스터는 “(박지성과)원래 친분이 있었다”며 “여기서 김민지 아나운서와 축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에 박지성은 “미래를 내다본 것일 수도 있다. 이 옆에 원래 내 아내가 있어야 하는데 사람이 바뀐 거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지성의 말에 이승기는 “이것은 슈퍼 빅픽처다”라며 놀라워했다.

박지성은 해설위원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내가 SBS 직원을 데려가기도 했고, 내가 지도자를 하지 않는다 했기 때문에 내가 봐왔던, 했던, 좋아한 축구는 어떤 거다 라는 것을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것은 해설의 기회밖에 없지 않을까 싶었다”고 대답했다.

배성재 캐스터는 “박지성 보며 설레었던 것이 전술적으로 그라운드 공간을 이해할 수 있을까. 지능적인 선수였다. 현대 축구 공간의 비밀을 이야기해주면 좋을 것 같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박지성은 “해설위원을 결심한 이유는 배성재 캐스터가 짝꿍이기 때문이기도 하지 않냐”는 질문에 “일단 캐스터 계에서는 메시+호날두지 않냐”고 높이 평가했다.

박지성은 배성재 캐스터와 중계 리허설을 하는 모습을 선보이기도. 두 사람은 연습을 많이 한 듯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러시아 월드컵 중계방송을 기대케 했다.

'집사부일체'는 매주 일요일 방송된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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