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영화 스크린 현장

'인랑' 강동원 "'비트' 보고 자라 정우성과 호흡 영광"

김지혜 기자 작성 2018.06.18 11:55 수정 2018.06.18 13:34 조회 207
기사 인쇄하기
인랑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강동원이 정우성과 연기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18일 오전 서울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인랑'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강동원은 "정우성 선배님과 드디어 작업하게 돼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비트'를 보고 자란 세대다. 항상 선배님과 같이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하게 돼 재밌었다. 우리끼리는 다음에 또 재밌는 거(영화) 해보자고 이야기했다"고 덧붙였다.

인랑

이어 "정우성 선배님은 카메라 앞이나 밖에서나 똑같다. 늘 잘 챙겨주시고, 따뜻하시다. 우리끼리도 '저 형 정말 좋은 형이야'할 정도로 정말 좋은 분이셨다."고 정우성에 대한 신뢰와 애정을 드러냈다. 

정우성은 "현재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와 함께 호흡을 맞추는 건 선배에게 더 큰 즐거움이다. 현장에서는 내가 선배로서 20년간 보여준 정우성으로서의 자세를 보여주는 것밖에 없었다. 그것은 강동원 씨가 잘 캐치해준 것 같아 고마웠다"고 강동원의 자세를 극찬했다.  

'인랑'은 남북한이 통일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후 반통일 테러단체가 등장한 혼돈의 2029년, 경찰조직 '특기대'와 정보기관인 '공안부'를 중심으로 한 절대 권력기관 간의 숨 막히는 대결 속 늑대로 불리는 인간병기 '인랑'의 활약을 그린 영화로 오는 7월 25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사진=김현철 기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