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토)

영화 스크린 현장

'튼튼이의 모험' 고봉수 감독, 김용화 감독과 손잡다

김지혜 기자 작성 2018.06.19 09:56 수정 2018.06.19 13:16 조회 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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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봉수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독립영화 '델타 보이즈', '튼튼이의 모험'으로 개성 넘치는 연출력을 인정받은 고봉수 감독이 김용화 감독의 손을 잡았다. 

고봉수 감독이 준비 중인 차기작 '봉수만수(가제)'를 김용화 감독이 이끄는 덱스터 스튜디오, 최아람 대표가 이끄는 영화사 람이 공동 제작한다. 

영화제작사 덱스터는 지난해 관객 수 1,440만 명을 돌파시키며 역대 관객 수 3위를 차지한 '신과함께-죄와 벌'과 올해 그 후속편인 '신과함께-인과 연'의 개봉을 앞두며 가파르게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영화사 람은 '굿바이 싱글', '임금님의 사건수첩' 등을 만든 바 있다.

현재 캐스팅 단계에 있는 '봉수만수(가제)'는 코미디가 섞인 히어로 액션물로 고봉수 감독의 친동생인 고민수 작가의 시나리오를 썼다.

고봉수 감독은 최근 SBS연예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신작에 대한 소개를 하며 "앞선 영화들과 마찬가지로 김충길, 백승환, 신민재 배우도 조연으로 출연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고봉수 표 코미디'가 히어로 영화와 만나 또 어떤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고봉수 감독의 첫 번째 상업영화인 이 작품은 50억 내외의 제작비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전주국제영화제 수상작인 고봉수 감독의 신작 '튼튼이의 모험'은 오는 21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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