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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차 부부’ 함소원♥진화, 자연임신 성공…“두 사람 모두 울컥해”

강경윤 기자 작성 2018.06.19 10:50 수정 2018.06.19 13:22 조회 5,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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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18세 나이 차이로 연애부터 결혼 과정까지 화제를 모았던 한중커플 함소원과 진화 부부가 부모가 된다.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측에 따르면 19일 방송분에서 함소원과 진화 부부의 감동적인 임신 스토리가 펼쳐진다.

올해로 43세인 함소원은 지난 방송에서 노산을 걱정한 데 이어 결혼 전 난자를 냉동했던 사실을 전하며 엄마가 되고 싶은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던 터. 이와 관련 '함진 부부'가 자연 임신에 성공, 임신 10주 차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뭉클함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식사 도중 임신 소식을 접한 후 왈칵 눈물을 쏟는 함소원과 그런 함소원을 다독이면서도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남편 진화의 모습이 펼쳐진 바 있다.

이후 산부인과에 등장, 잔뜩 긴장된 표정으로 상담을 기다리던 '함진 부부'는 서로의 손을 꼭 잡고 초음파를 확인한 후에야 행복한 미소를 지어내는 모습으로 현장을 울컥하게 했다.

또한 초음파로 아기를 보자 눈을 떼지 못한 채 연신 '아빠 미소'를 짓던 25세 예비 아빠 진화는 이후 의사에게 산모가 조심해야 할 점, 먹으면 좋은 음식 등에 대해 폭풍 질문을 쏟아내며 산부인과를 들썩였다.

제작진은 “방송 중 '함진 부부'의 기쁜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며 “임신 소식을 전하는 두 사람으로 인해 제작진은 물론 같이 출연하는 패널들마저 울컥한 순간이 펼쳐졌다. 이제 막 예비 부모가 된 두 사람에게 많은 축하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함소원과 진화는 지난 2월 혼인신고를 통해 법적인 부부가 됐다. 

kykang@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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