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로딩이미지
로딩중

[손재은의 빅매치]남궁민VS박서준, 로코킹은 내꺼야

기사 출고 : 2018-06-21 10:19:47

조회 : 305

남궁민 박서준

[SBS 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로맨틱 코미디 장르 속 남자 배우가 맡은 역할은 큰 비중을 차지한다. 주 시청자층은 여성이기 때문에 로맨스와 코미디를 오가는 연기는 물론이거니와 여성들을 홀릴 수 있는 매력을 발산해야 한다.

최근 방송사에서는 무더운 여름을 앞두고 저마다 로맨틱 코미디물을 편성했다. SBS는 월화드라마 와 수목드라마스페셜 '훈남정음'으로, tvN은 월화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 수목 '김비서가 왜 그럴까'로 이미 예열을 마쳤다.

이 드라마들 중 남궁민과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은 로코킹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중. 츤데레 매력을 앞세워 여성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선사하고 있다. 이에 두 사람을 손재은의 빅매치 주인공으로 선정했다.

남궁민 박서준

# 의 남궁민
남궁민이 맡은 극 중 강훈남은 사랑을 거부하지만 능력 있고 섹시한 비혼주의자. 훈훈한 외모와 타고난 매력 덕분에 사랑에 관해서는 누구보다 박식한 연애 고수이지만 정작 사랑에 관심 없다는 특징을 가진, 누구든 빠져들게 만드는 차도남이다.

남궁민은 그간 연거푸 장르물에 얼굴을 내비치며 활약을 했던바. 때문에 이번 드라마에서 또 다른 면모를 기대케 했고, 그 기대감을 충족시킬 수 있는 '갓궁민'의 포스로 드라마를 이끌고 있다.

훈남이 강인해 보이는 외면과 달리 내면은 상처로 가려져 있는 인물인 만큼 남궁민은 훈남의 외강내유 면모를 섬세한 연기로 표현해내고 있다. 여기에 극 중 정음(황정음 분)에게 스카프를 메어주고, 불안할 때 안아주는 등 여자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심쿵 장면을 만들어 내고 있다.

남궁민 박서준

#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박서준
박서준은 극 중 재력, 얼굴, 수완까지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스트 부회장 이영준 역을 맡았다. 이영준은 퇴사를 선언한 비서 김미소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깨닫기 시작하는 인물이다.

사실 박서준은 로맨틱 코미디에서 높은 타율을 보였다. '마녀의 연애', '킬미힐미', '그녀는 예뻤다', '쌈, 마이웨이'까지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로맨틱 코미디=박서준'이라는 타이틀을 공고히 다졌다.

이번에도 마찬가지. 박서준은 로맨스와 코믹을 적절히 버무려 로맨틱 코미디에 최적의 온도를 선보이고 있다.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능청스런 코믹 연기를 보여주다가도 눈빛 하나로 로맨스로 바꾸어 버린다.

# 붙이는 말
남궁민과 박서준은 안방극장에서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 잡은 지 오래. 각자의 드라마에서 자신만의 색깔을 표현하고 있다.

남궁민은 에서 특유의 세심한 연기로 연애 지존 훈남을 소화하고 있다. 때로는 아이 같은 순진함으로 보호 본능을 자극하고, 때로는 남자다움으로 호감을 사는 데 성공했다.

박서준은 '김비서는 왜 그럴까'를 통해 로코킹의 건재함을 보여주고 있는 중. 로맨틱 코미디에 어울리는 연기를 기본으로 훈훈한 비주얼과 잔망스런 매력을 뽐내며 자신을 한 층 더 돋보이게 하는 자타공인 로코킹의 모습이다.

과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가며 수, 목요일 밤 시청률 경쟁을 펼치고 있는 중. 남궁민과 박서준은 앞으로 또 어떤 다른 모습으로 더 많은 시청자들을 끌어들일지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사진=몽작소, 51K, 본팩토리, 스튜디오드래곤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