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훈남정음 남궁민VS최태준, 황정음 두고 날 선 신경전

작성 2018.06.21 22:17 수정 2018.06.22 09:12 조회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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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남정음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훈남정음' 남궁민과 최태준이 황정음을 사이에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2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훈남정음'(극본 이재윤, 연출 김유진) 17, 18회에서 훈남(남궁민 분)은 정음(황정음 분)과 준수(최태준 분)가 사는 집에 하숙을 하러 들어오며 한 집 로맨스를 펼치게 됐다.

훈남은 자신의 방을 확인하며 정음에게 “놀랐지?”, “귀엽다”고 달달 모드를 풍겼다. 그 순간 준수가 들어와 “아버지가 된장을 못 찾으시겠다 한다. 나가봐. 여긴 내가 정리할게”라며 정음을 훈남의 방에서 내쫓았다.

준수는 “아까는 인사도 제대로 못했다. 환영한다. 우리 집에 오신 것을”이라며 “어제 정음이한테 고백했다”고 선방을 날렸지만 훈남은 “그러냐. 난 어제부터 정음이랑 사귀기로 했다. 고전적인 말이지만 사랑은 타이밍이다”라고 받아쳤다.

이에 준수는 “정음이랑 사귀냐. 하긴 모든 여자를 쉽게 사귀는 분이시니까”라고 대꾸했고, 훈남은 “너무 쉬워서 쉽게 사귀지 않았다”고 했다.

준수는 “정음이 보기보다 순수하다. 연애를 롤러코스터다 하는 사람 믿을 수 없다”고 훈남을 신뢰하지 않았다. 훈남 역시 “갑자기 우리 사이 끼어든 이유가 뭐냐?”고 날을 세웠다.

준수는 “갑자기가 아니다”라며 정음과 함께한 시간을 말했지만 훈남은 “그러니까 사랑과 시간을 착각하지 말라”고 충고했다.

'훈남정음'은 매주 수, 목요일 방송된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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