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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현, 재일교포 여배우 상대 고소…기자회견→서면 입장

강경윤 기자 작성 2018.06.22 12:30 수정 2018.06.22 13:30 조회 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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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현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배우 조재현 측이 자신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재일교포 여배우 A씨를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하겠다고 밝혔다.

조재현의 법률대리인인 박헌홍 변호사는 22일 “여배우 A씨에 대한 공갈미수 고소장을 오늘(22일) 오전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조재현이 직접 검찰청 앞에서 자리를 마련해 입장을 전할 계획이었으나, 언론사에 서면으로 자신의 입장을 밝히겠다고 계획을 변경했다.

한편 A씨는 지난 20일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16년 전 조재현으로부터 방송국 화장실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이후 또 다른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합의된 관계라는 조재현의 주장과 달리 성폭행을 당한 것이 맞다”고 거듭 강조했다.

조재현은 A씨의 주장에 대해서 “강제적인 성관계가 아닌 합의된 관계였으며, A씨 모친으로부터 수차례 협박을 당했다.”라고 주장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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