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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거미, 직접 밝힌 결혼 "5년간 힘이 돼준 존재…결혼 결심"

김지혜 기자 작성 2018.06.22 12:54 수정 2018.06.22 13:30 조회 2,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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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거미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조정석과 가수 거미가 결혼 소식을 팬들에게 직접 전했다.

두 사람은 22일 각자의 팬카페에 직접 글을 올려 팬들에게 뜻깊은 소식을 전했다. 조정석은 "놀라셨죠? 아직 세부적인 일정이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올해 제가 결혼을 하려 한다"면서 "5년 동안 서로에게 큰 힘이 되어 주었던 사람이기에 그리고 앞으로도 제가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격려해 줄 사람이기에 결혼을 결심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든든한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항상 부족하지만 좋은 작품으로 여러분들과 끊임없이 교감할 수 있는 더 책임감 있는 배우 조정석으로서 인사드릴께요~ 더욱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거미도 자신의 팬카페에 직접 글을 올려 결혼 소식을 전했다. 거미는 "결혼의 무게를 자세히 느끼고 실감하지는 못하지만 결혼을 결정하게 됐다. 그분은 긴 시간 많은 위로와 힘이 되어주고 배움과 깨달음도 느끼게 해준 분이다. 정말 좋은 인연을 만난 것에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들이 진심으로 응원해주시고 지켜봐 주신 덕분이라 생각한다. 인생에 큰 변화가 생기겠지만 그 상황에 맞게 내 자리에서 좋은 가정 꾸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새롭게 경험하고 느끼는 감정에 대해 음악으로 표현하고 여러분과 더 많은 이야기 나누며 공감할 수 있는 삶을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13년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5년간의 열애 끝에 올 하반기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소속사는 "구체적인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결혼식은 양측의 직계 가족들만 참석하는 비공개 예식이 될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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