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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테이지X엘포인트' 십센치 "용준형과 1도 모르던 사이, 지금은 친해져"

강선애 기자 작성 2018.06.22 22:03 조회 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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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테이지 십센치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가수 십센치(10cm, 권정열)가 하이라이트 용준형과 콜라보 작업을 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22일 오후 8시부터 대전 충남대 정심화홀에서 엘포인트와 SBS연예뉴스가 함께 하는 '더스테이지 빅플레저(THE STAGE BIG PLEASURE, 이하 더스테이지)'의 녹화가 진행됐다. 가수 십센치(10cm), 선우정아, 소수빈, 윤딴딴이 출연한 이번 '더스테이지'는 네이버 V라이브로도 생중계됐다.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오른 십센치 권정열은 먼저 'Pet',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 '그게 아니고' 무대로 관객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 MC 김윤아와의 토크에서 그는 최근 용준형과 함께 '소나기'란 곡을 발표한 것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권정열은 “하이라이트 용준형 씨와는 1도 인연이 없었다. 근데 제 공연에 왔다가 집에 가서 곡을 썼단다. 나만 부를 수 있는 노래라 생각하며 썼단다. 너무 딱 떨어져서 거짓말하는 거 같지만, 보컬한텐 너무 기분 좋은 말이니까. 노래를 듣고 덜컥 하기로 했다”며 용준형과 함께 작업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용준형 씨와 처음에는 1도 몰랐지만, 지금은 친해졌다”며 달라진 관계를 전했다.

십센치는 원래 권정열과 윤철종 두 명의 멤버로 구성돼 있었지만, 지난해 윤철종이 불미스러운 사건에 휘말리며 팀을 탈퇴, 현재는 권정열 혼자 팀을 꾸리고 있다. 이에 대한 질문에 권정열은 “팀이 없어질 수도 있었던 걸 지켜낸 상황이라 책임감이 더 생겼다. 열심히, 아주 열심히 하고 있다”며 십센치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도쿄, 방콕에서 아시아 투어 공연을 한 것에 이어 서울에서 4주간 24회의 공연을 하는 소극장 장기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너무 떨린다. 지금까지의 공연과는 색다를 거 같다”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토크 이후 십센치는 '스토커', '봄이 좋냐?', '폰서트'에 앵콜곡으로 '쓰담쓰담'까지 선보이며 현장을 찾은 관객들의 귀를 호강시켰다.

한편 '더스테이지'는 SBS연예뉴스, SBS MTV와 엘포인트/엘페이가 공동으로 제작하는 문화 마케팅 라이브 콘서트 프로그램으로 자우림 김윤아가 MC를 맡는다. 한 달에 한 번씩, 전국 주요 도시를 찾아가 관객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있다.

이번 십센치, 선우정아, 소수빈, 윤딴딴이 출연한 6월 '더스테이지'의 녹화분은 오는 29일 밤 12시 SBS연예뉴스, 7월 4일 밤 10시 30분 SBS MTV, 7월 9일 밤 11시 SBS플러스 UHD 채널에서 방송된다.

[사진=V라이브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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