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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입대 연기 논란부터 국군병원 입원 특혜 의심까지 '바쁜 군생활'

작성 2018.06.25 13:29 수정 2018.06.25 16:01 조회 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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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SBS연예뉴스 |이정아 기자] 빅뱅 지드래곤이 입영 연기 꼼수 논란에 이어 이번에는 특혜 의혹에 휘말렸다. 입대 전부터 현재까지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는 지드래곤이다.

먼저 지드래곤은 지난 2월 입영 연기 '꼼수' 논란에 휩싸였다.

지드래곤이 자신의 전공과는 전혀 상관없는 유통산업학과로 석사 학위를 따 군입대를 연기했다는 보도가 나온 것이다. 이후 대학진학(편입) 사유로 약 370일간, 일본 돔 투어를 위해 연예활동기타사유로 지난해 11월, 다시 3개월의 시간을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보도 후 지드래곤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드래곤이 현역 입대 통지서를 기다리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후 지난 2월 27일 강원도 철원 육군 3사단 백골부대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입대 후 이 '꼼수' 논란을 수면 아래로 가라앉는 듯했다.

하지만 입대한 이후에 논란은 끊이지 않았다. 입대 전부터 발목 통증을 호소해왔던 지드래곤은 입대 후에도 이상을 느낀 나머지 지난 4월 군 병원을 거쳐 서울 소재 모 대학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다. 이를 두고 일부 네티즌들은 '사회대체복무요원'으로 전환되는 것 아니냐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다. 이에 대해서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시 "수술 후 복귀할 예정이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

이어 25일에는 특혜 논란이 일었다. 25일 디스패치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양주국군병원 대령실(특실)에 입원 중이다. 일반적으로 일반 사병은 대령실을 사용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특혜가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양주국군병원 측은 "밝힐 수 있는 부분이 없다"라고 말을 아꼈고 지드래곤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는 상황이다.

과연 이번에는 YG엔터테인먼트가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드래곤은 육군 3사단 11포병 연대로 자대 배치를 받았다. 2019년 11월 26일 전역한다.

happ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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