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토)

뮤직

[공식]YG "지드래곤 병실 보도 악의적...일반 병실 1인실에 있다"

작성 2018.06.25 14:20 수정 2018.06.25 16:00 조회 422
기사 인쇄하기
지드래곤

[SBs funEㅣ이정아 기자] 군 복무 중인 빅뱅 지드래곤에 대한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

25일 한 매체는 지드래곤이 국군양주병원 대령실에 입원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일반적으로 일반 사병이 대령실에 입원해 치료받는 건 불가능한 상황이다.

빅뱅 멤버로 활동하던 중에도 발목 통증을 호소해 왔던 지드래곤은 군입대 후 발목 수술을 했다. 기초군사훈련 당시 사진에서도 발목보호대를 차고 있는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지드래곤은 현재 군인 신분이기에 사실 확인을 하는데, 다소 시간이 결린 점 양해 바란다. 지드래곤은 최근 발목 수술 후 군 병원에서 재활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 들었다. 면회는 대부분 가족 친지들 위주였고 소속사 관계자는 없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가족들에게 확인해본 결과, 보도는 매우 악의적이고 사실이 아니라고 전한다. 더욱이 특혜는 전혀 없고 대령실은 병원에 존재하지도 않으며 정상적인 절차와 기준에 따라 입원했다고 한다"라고 강조했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드래곤은 입대 전부터 어깨 탈골과 월드투어 당시 발목이 자주 접질리며 고통을 호소했는데 군 훈련 도중 상태가 더욱 악화됐다. 진단 결과 뼛조각들이 돌아다니며 인대와 근육을 파손해 염증을 유발시키는 심각한 상황이었다. 수술로 뼈조각들을 제거해야 하는 불가피한 상황이었고, 군 병원에서 보다 큰 대학 병원을 추천하여 뼛조각 제거와 인대 재건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 모든 무릎과 발목 수술이 그렇듯 수술과 함께 재활치료가 병행돼야 한다. 매우 중요한 치료 과정이기에 수술 후 군 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 "지드래곤이 머문 병실은 특실이 아닌 작은 일반병사 1인실이었으며 이는 면회 방문객들이 많은 병원의 특상상 주변의 소란과 혼란을 막기 위한 적절한 조취였을뿐 특정 언론사가 말하는 특혜 의혹은 사실무근임을 확인했다. 또 지드래곤은 군에서 정해진 병가 기간을 엄수하고 개인 휴가까지 모두 반납하며 재활 치료 중인 것으로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happy@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