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영화 스크린 현장

"할리우드라 가능한 꿈의 캐스팅"…타란티노 신작에 뭉친 레오X브래드

김지혜 기자 작성 2018.06.28 17:12 수정 2018.06.29 09:21 조회 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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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할리우드 최고의 미남 스타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브래드 피트가 쿠엔틴 타란티노의 신작으로 뭉쳤다. 데뷔 이래 첫 동반 출연이다.

27일(현지시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자신의 SNS에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의 스틸컷을 최초 공개했다.

1960년대 복고풍 의상을 차려입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브래트 피트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눈으로 보고도 믿기 힘든 근사한 조합이었다. 두 배우는 각각의 매력과 카리스마를 뽐내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는 1969년 히피 문화로 가득했던 미국 LA를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TV시리즈 배우인 릭 달튼 역을, 브래드 피트는 릭 달튼의 스턴트맨 클리프 보스 역을 맡았다.

이 영화는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아내였던 샤론 테이트의 살인사건을 다룬 영화로 알려지며 기획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샤론 테이트는 찰스 맨슨의 추종자에게 끔찍하게 살해당해 미국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다.  

특히 '펄프픽션', '킬 빌', '바스터즈' 등으로 유명한 거장 쿠엔틴 타란티노가 메가폰을 잡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브래드 피트의 협연으로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마고 로비, 다코타 패닝, 데미안 루이스, 루크 페리 그리고 알 파치노까지 출연을 확정해 화려한 캐스팅을 완성했다.

영화는 2019년 8월 9일 개봉 예정이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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