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훈남정음' 황정음이 눈물을 흘렸다.
2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훈남정음' (극본 이재윤, 연출 김유진) 19~20회에서 정음(황정음 분)은 훈남(남궁민 분), 준수(최태준 분), 수지(이주연 분)이 있는 자리에서 “강훈남, 우리 헤어지자. 그럼 나 먼저”라며 일어섰다.
정음은 뒤따라온 훈남에게 “내기라면서? 나랑 사귀는 거 내기라면서? 나 꼬시려고 우리 집까지 들어온 거라면서. 정말이냐. 맞냐”라고 물었다.
이어 아무 대답하지 않는 훈남에게 “맞구나. 그래서 나한테 사귀자고 한 거였구나. 꼬셨으니까 차는 것만 남은 건가. 난 그런 줄도 모르고. 난 진짜 좋아했는데”라고 글썽였다.
훈남은 정음의 말을 들으며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훈남정음'은 매주 수, 목요일 방송된다.
사진=SBS 캡처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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