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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팬’ 공희철 CP, “K팝스타+판듀 PD의 시너지 기대”

작성 2018.06.29 08:00 수정 2018.06.29 10:21 조회 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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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간담회

[ SBS연예뉴스 | 김재윤 기자] 올 하반기 예능 판도를 뒤흔들 SBS '더 팬'(가제)의 공희철 CP가 프로그램의 방향성을 설명했다.

공희철 CP는 28일 오후 열린 '상반기 결산 SBS 예능본부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공 CP는 “아직 기획 단계고 포맷을 잡고 있다”며 “프로그램 타이틀처럼 팬들이 중심이 되는 오디션을 해보고 싶어 기획하게 되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실 이 프로그램을 오디션이라고 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은 있다. 오디션이라고 하면 연예인 지망생이 기획사에 가서 전문가 집단에게 선보이는 게 일반적인데, 요즘은 꼭 오디션이 아니더라도 스타가 되는 경우 많지 않느냐”며 “오디션이라기보다 음악 프로그램에 가깝다. 지금까지 해왔던, 전문가 심사위원 집단이 발탁해서 끌어가는 오디션 프로그램과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공희철 CP는 프로그램 연출을 맡아 관심을 모은 박성훈x김영욱 PD의 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공 CP는 “K팝스타를 연출한 박성훈 PD와 판타스틱 듀오를 연출한 김영욱 PD가 공동으로 '더 팬'을 맡는다”며 “경험 많은 박 PD와 판듀에서 보듯 실험정신이 강한 김 PD가 만난 만큼 둘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포인트를 찾기 위해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더 팬'은 오는 11월경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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