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3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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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먹방에 뜨악한 엄마"…'외식하는날' 돈스파이크, 기대되는 母子 케미

강선애 기자 작성 2018.06.29 13:17 수정 2018.06.29 17:36 조회 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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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하는날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외식하는 날' 돈스파이크와 어머니가 예능에서 보여줄 '모자(母子) 케미'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7월 11일 첫 방송될 SBS플러스의 새 예능프로그램 '외식하는 날'은 스타들의 외식을 훔쳐보는 새로운 형식의 관찰 리얼리티 토크쇼다. 강호동과 김영철이 MC를 맡고, 돈스파이크 모자, 홍윤화-김민기 커플, 박준형-김지혜 가족, 음악작가 배순탁 등이 패널로 출연해 각자 외식하는 모습을 VCR과 스튜디오를 오가며 시청자에게 전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돈스파이크와 어머니가 보여줄 걱정과 공감이 교차하는 순간을 엿볼 수 있다.

영상 속 돈스파이크와 어머니는 함께 음식점을 찾은 모습. 돈스파이크는 와플에 휘핑크림을 얹은 것에 이어 초코쉐이크로 보이는 음료에 한 번 더 찍어 먹는다. 눈앞에서 '칼로리 폭탄' 음식을 맛있게 먹는 아들을 본 어머니는 인상을 찌푸리고 “뜨악”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앞서 돈스파이크는 '미운 우리 새끼' 등의 방송을 통해 미식가와 대식가의 모습을 선보인 바 있다. 소고기를 통째로 구워 거대 스테이크를 만들어 먹은 후에도 많은 양의 냉면, 고칼로리의 재료들로 만든 디저트 등을 먹으며 과식하는 모습이 시청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런 아들을 둔 어머니는 걱정이 앞설 수밖에 없다. 게다가 고혈압에 각종 지병을 갖고 있는 아들이라면 더욱 그렇다. 돈스파이크의 어머니는 아들에게 집밥으로 건강식을 챙겨주지만, 외식에 나가서는 아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의 음식을 경험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아들의 남다른 입맛과 대식가의 면모에 어머니의 걱정 어린 마음이 툭툭 튀어나온다.

'외식하는 날'은 이런 음식 앞 돈스파이크와 어머니의 동상이몽을 담는다. 돈스파이크의 어머니는 철없는 40대 아들을 둔 솔직한 심경을 드러냄과 동시에, '예능 초보'다운 꾸밈없는 모습으로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한편 부부, 가족, 연인, 자발적 혼밥러 등 다양한 세대별 조합에서 오는 케미, 가성비와 감성비를 고려한 외식메뉴, 음식을 더 맛있게 먹는 방법, 음식과 어울리는 푸드송 공개 등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외식하는 날'은 오는 7월 11일(수) 밤 9시 30분 SBS Plus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SBS Plus, 목요일 밤 11시 SBS연예뉴스, 토요일 밤 12시 SBS MTV에서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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