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에 ‘가심비’ 더한 소극장 뮤지컬이 뜬다

최종편집 : 2018-06-29 17:4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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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문화 소비에 있어서도 가성비를 넘어서 ‘가심비’를 따지는 요즘, 창작 뮤지컬 <루카스>(극본: 김수경 | 작곡: 김종천 | 연출: Artree 김남주 | 제작: 아티스컴퍼니)를 비롯한 소극장 뮤지컬들이 다양한 요소로 가심비를 높이면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공연계에도 가격 대비 성능이나 질을 따지는 가성비를 넘어서 마음의 만족도까지 중시하는 ‘가심비’ 바람이 불고 있다. 공연 중에서도 ‘가성비 갑’인 소극장 뮤지컬들 역시 저렴한 가격 외에도 다양한 무기를 장착, 가심비라는 새로운 기준에 발맞추고 있다.

10년 만에 대학로 무대로 돌아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창작 뮤지컬 ‘루카스’는 영화 티켓 2매 가격 정도면 뮤지컬을 볼 수 있는 가성비에 가심비까지 더한 케이스.

‘루카스’는 캐나다 토론토의 발달장애인 공동체 ‘데이브레이크’에서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스토리가 매우 탄탄하다. 

가성비는 물론 가심비까지 갖춘 뮤지컬 ‘루카스’는 예매 사이트인 인터파크에서 관객 평점 10점 만점에 9.7을 기록하는 등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요소로 가심비를 높인 소극장 뮤지컬들이 많다. 배우 김소향이 7년 만에 소극장 무대에 올라 화제가 되고 있는 뮤지컬 ‘스모크’, 이건명, 민영기, 박은석 등 뮤지컬 스타들을 대거 캐스팅한 뮤지컬 ‘인터뷰’ 등은 유명 배우들의 연기를 숨소리까지 들리는 가까운 거리에서 볼 수 있어 높은 가심비가 예상된다.

또한 투르게네프의 소설 ‘첫사랑’을 각색한 뮤지컬 ‘붉은 정원’은 소극장 공연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라이브 연주로, 록밴드 플라워 멤버였던 고유진이 출연하는 뮤지컬 ‘6시 퇴근’은 배우들이 아예 직접 악기를 연주하는 것으로 가심비 높은 무대를 기대하게 한다.

제8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한 5개 부문을 수상한 창작 뮤지컬 ‘더 플레이’ 제작진이 제작과 기획을 맡아, 가성비에 가심비까지 높은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창작 뮤지컬 ‘루카스’는 오는 7월28일까지 대학로 ‘작은극장 광야’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ky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