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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준, 흉부외과 출연 확정…피고인 팀과 재회

작성 2018.06.29 14:45 수정 2018.06.29 17:44 조회 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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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준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배우 엄기준이 '피고인' 팀과 다시 만난다.

29일 SBS 측에 따르면 엄기준은 새 수목드라마스페셜 '흉부외과'(극본 최수진 최창환, 연출 조영광, 가제)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흉부외과'(가제)는 '두 개의 목숨 단 하나의 심장', 딜레마 상황에 놓인 절박한 흉부외과 의사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2017년 히트작인 '피고인'의 조영광 감독과 최수진, 최창환 작가가 다시 뭉치면서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엄기준은 극 중 최고의 실력을 갖춘 흉부외과의사 최석한 역을 맡았다. 최석한은 지방대 의대 출신이라는 이유로 실력에 대한 대우를 제대로 받지는 못하지만, 출세의 기회를 잡게 된 순간 자신을 따르던 태수(고수 분)와는 다른 선택을 하면서 그와 대립하는 모습을 보인다.

석한은 주인공인 태수와 대립하는 인물로 일반적인 악역과는 차별화된다. 주인공과 다른 방법을 선택함으로써 대립하지만 다면적이면서도 복합적인 성격을 선보여야 할 만큼 고도의 연기력이 필요하다.

이에 제작진은 '피고인'에서 차민호 역을 맡아 혼신의 연기를 보여준 엄기준을 떠올렸고, 엄기준 또한 '피고인' 팀과의 신뢰와 더불어 캐릭터의 매력에 이끌려 흔쾌히 출연 결정을 내렸다는 후문.

드라마 관계자는 “ '흉부외과'의 최석한이라는 인물에 대한 제작진의 선택은 연기의 신(神) 엄기준이었다”라며 “차민호라는 역대급 캐릭터를 만들어낸 그가 이번에 '피고인' 팀 다시 만나 이번에도 멋진 호흡을 맞출 테니 많이 기대해 달라”라고 소개했다.

'흉부외과'는 오는 9월 중 방송된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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