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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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이런 긴장감은 없었다…유재석의 윙워킹 벌칙(런닝맨)

강경윤 기자 작성 2018.07.01 18:37 수정 2018.07.02 09:45 조회 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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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SBs funE l 강경윤 기자] 개그맨 유재석이 윙 워킹 벌칙의 첫 주인공이 됐다.

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연출 정철민, 이환진, 김한진)의 '끝나지 않은 전쟁' 편에서 지석진, 유재석, 이상엽, 전소민, 이다희, 이광수 등이 몸서리 패키지로 영국 윙워킹에 도전했다.

이들은 통아저씨 데스매치를 통해 3명을 뽑았다. 앞선 게임에서 통아저씨 크기가 정해졌고, 지석진과 이상엽이 24개 통아저씨에 배정됐다. 전소민과 유재석이 16개 통아저씨, 이광수와 이다희가 8개 통아저씨에 배정돼 윙워킹 체험이 유력해졌다.

통아저씨 매치에 나선 정소민은 급기야 눈물을 보였다. 그는 “시집 안 가도 된다고 했고, 이제 뭘 걸어야 하나.”라면서 “집도 안 사고 차도 안 사겠다.”며 절박하게 윙워킹을 피하려고 해 웃음을 줬다.

통아저씨 데스매치 결과 유재석, 이광수, 이다희가 당첨됐다. 제작진은 겁이 많은 멤버들을 고려해 원래의 윙워킹보다 수준이 낮은 1,2단계를 만들었다. 유재석과 이다희가 각각 1단계와 2단계, 이광수는 3단계에 뽑혀 '꽝손'의 위력을 입증했다.

3단계를 선택한 이광수는 10분간 기본 고도와 좌우 트위스트, 수직 하강 모두를 체험하게 됐다.

윙워킹 첫 주자로 나선 유재석은 비행기를 탈 때부터 눈을 질끈 감으며 공포심을 드러냈다. 비행기가 서서히 출발하자 유재석은 비명을 질렀다. 세차게 불어오는 바람 때문에 유재석은 입을 다물 새 없이 멍한 표정을 지어야만 했다.

어느 정도 고도에 올라서자 유재석은 “정말 무서운데, 정말 아름답다.”며 묘한 소감을 털어놨다. 이 모습을 본 '런닝맨' 멤버들은 “(유)재석 오빠 정말 멋있다.”며 그의 용기에 큰 박수를 쳤다.

3단계에 도전하는 이광수가 어떤 모습을 보일지 다음 편에도 관심을 모았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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