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30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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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채 "묵직하고 한방의 울림 있는 모습 보기 좋다"

작성 2018.07.04 07:55 수정 2018.07.04 10:40 조회 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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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채

[SBS연예뉴스 |이정아 기자] 배우 정은채가 김제동과 티격태격하며 유쾌한 방송을 만들었다.

3일 방송된 JTBC '김제동의 톡투유2-행복한가요 그대'에서는 전남대학교에서 '사소하다'를 주제로 김제동과 방청객이 이야기를 나눴다. 정은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제동은 정은채가 등장하자 만연에 웃음을 지은 것과 달리 사춘이 소년이 관심 있는 소녀를 놀리듯 정은채를 놀려 눈길을 모았다. 정은채가 “광주에 처음 와 봤다. 오자마자 푸른 나무들이 반겨줘 좋았다”라고 말하자 김제동이 “광주뿐만 아니라 전국이 다 푸르다”고 장난스럽게 말하는 식이었다.

이날 '문자 한 통'으로 결혼을 하게 된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를 듣던 한 대학생 커플은 “우리도 문자 한 통으로 이어진 사이다”라고 자신들의 사연을 공개했다.

이들의 이야기를 지켜보던 정은채는 “시작하는 커플을 보니까 학생 때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정은채는 “26년 차 부부는 내가 가야 하는 모습이 아닌가 싶었다. 뭔가 묵직하고 한방의 울림이 있는”이라고 말했고 김제동도 “짧고 묵직한 전라도법 사랑표현이 가장 설렌다”고 맞장구쳤다.

happ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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