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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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남정음 남궁민, 황정음 안고 눈물…감정 연기 폭발

작성 2018.07.04 14:54 수정 2018.07.04 16:09 조회 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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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남정음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훈남정음' 남궁민이 황정음 앞에서 무너졌다.

4일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훈남정음'(극본 이재윤, 연출 김유진) 제작사 몽작소 51K 측은 남궁민 황정음의 촬영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훈남정음' 21~22회에서는 훈남(남궁민 분)의 정음(황정음 분)을 향한 거침없는 구애가 그려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음은 계속해서 훈남을 매몰차게 밀어낸다. 훈남을 사랑하지만 자신을 상대로 내기를 했다는 상처가 너무나 큰 것.

그러던 중 훈남은 무언가에 놀란 듯 횡단보도 앞에서 정음을 와락 껴안고 만다. 다시는 정음을 놓치지 않으려는 듯 두 팔로 강하게 감싸 안은 모습. 예상치 못한 포옹에 정음은 깜짝 놀란 표정이다.

눈물의 포옹이다. 훈남은 정음을 안은 채 마치 어린아이처럼 눈물을 쏟고, 정음은 심장이 덜컥 내려앉은 듯 가슴 아픈 표정을 보인다. 두 사람 사이에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던 것.

훈남정음

'훈남정음' 제작진은 “횡단보도 포옹은 훈남과 정음의 관계에 또 다른 변화가 생기게 해주는 신”이라면서 “동시에 훈남의 오랜 상처가 드러나면서 가슴 아픈 장면이 될 것이다. 훈남과 정음 사이에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인지 수요일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남궁민의 눈물 연기도 기대할 만하다. 그는 이번 신에서 거침없이 눈물을 쏟아내며 가슴 절절한 표정을 짓는 등 폭발적인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정음을 놓치고 싶지 않은 절박함과 솟구치는 감정에 무너지듯 울음을 토해낸 것.

'훈남정음' 제작진 또한 “평소 남궁민은 극 중 훈남의 감정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하며 리허설부터 감정 몰입을 위해 노력한다”며 “야외에서 진행되어 여러 가지로 애로사항이 많았을 텐데 남궁민의 몰입도 깊은 감정 연기에 숨죽여 지켜보던 스태프들도 연기가 끝나자 모두들 찬사를 보냈다. 깊이 있게 그려질 남궁민의 감정 연기에 시청자분들 역시 뭉클함을 느끼게 될 것”이라며 남궁민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훈남정음'은 매주 수, 목요일 방송한다.

사진=몽작소 51K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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