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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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옥 이전' 박진영 "정말 고마웠어" 청담 사옥에 아쉬운 인사

작성 2018.07.04 17:19 수정 2018.07.04 17:51 조회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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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SBS연예뉴스 |이정아 기자] 박진영이 JYP엔터테인먼트 청담동 사옥을 떠나 신사옥으로 이전하는 소감을 전했다.

박진영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JYP 청담 사옥에게"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리며 17년간 지금의 자신이 있기까지 함께한 청담동 사옥을 떠나는 소감을 밝혔다.

박진영은 "다들 지난주에 신사옥으로 이사를 갔는데 나만 하던 작업이 있어 너와 단둘이 남았구나. 이제 나도 떠나...17년 전 처음 널 봤을 때 넌 세상에서 가장 크고 멋진 건물이었는데 이제 이사를 가야 한다는 게 믿기지가 않네"라며 한없이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그동안 정말 고마웠어. 네 안에서 땀 흘리고, 웃고 울며 꿈꿀 수 있게 해줘서. 덕분에 너에게서 세상을 즐겁게 해준 스타들이 많이 탄생했고 또 네가 다 품을 수 없을 만큼 식구들도 불어났어. 그리고 무엇보다도 철없던 내가 들어가서 철이 좀 들어서 나오는 것 같아"라고 고마워했다.

끝으로 "참 발길이 안 떨어지네...휴...정말 고마웠어. 잊지 않을게...To. JYP Cheongdam Center"라며 청담 사옥에 애틋한 인사를 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말 서울 강동구 성내동의 신사옥으로 이전, 그곳에서 새로운 역사를 쓴다.

happy@sbs.co.kr
<사진>오른쪽: 박진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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