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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남정음 남궁민, 눈빛 장인…“심장아 나대지마”

작성 2018.07.05 11:37 수정 2018.07.05 16:36 조회 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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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남정음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훈남정음' 남궁민이 눈빛 장인의 면모를 뽐냈다.

남궁민은 최근 방송되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훈남정음'(극본 이재윤, 연출 김유진)에서 자칭 타칭 연애지존 강훈남으로 분해 상황에 따라 180도 다른 눈빛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이에 남궁민의 눈빛 9종 세트가 공개돼 눈길을 모은다.

남궁민은 이번 드라마에서 다정다감한 눈빛부터 아이처럼 순수한 눈빛, 질투심 가득한 눈빛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정음(황정음 분)을 쳐다보는 잔망기 가득한 달달 눈웃음과 그윽한 눈빛으로 사랑에 빠진 훈남의 모습을 완벽 표현, 꿀 눈빛의 진수를 보여주며 안방극장에 설렘을 선사했다.

이어 정음의 집에서 하숙을 시작한 훈남이 유 반장, 정음, 준수화 함께 식사하는 장면에선 남궁민의 감정 연기가 극에 달했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따듯한 가족애에 천진난만한 웃음과 눈빛을 지어 보여 보는 이들의 마음을 찡하게 울리기도.

특히 이별 후 애틋함과 그리움이 가득한 모습으로 정음을 떠올리는가 하면, 이별을 고한 정음에겐 절실함이 담김 절절한 눈빛으로 훈남의 감정을 고스란히 녹여내는 등 특유의 세심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캐릭터에 힘을 불어넣었다.

뿐만 아니라 상대에 따라 눈빛 연기도 달라졌다. 정음의 남사친이자 연적(?) 준수(최태준 분)에게는 못마땅함이 가득한 질투 서린 눈빛으로, 좋아하지 않는 여자에겐 무심한 눈빛 등 다채로운 감정을 그려내 방송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며 다음 전개를 기대케 만들었다.

이처럼 남궁민은 다정다감, 부드러운, 천진난만, 애틋함 등 강훈남의 복합적인 감정을 완벽 표현, 캐릭터에 입체감을 더하고 있다는 평. 더불어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디테일함을 살린 그의 연기는 극의 풍성함을 더하는 것은 물론, 몰입도까지 높이며 '눈빛 장인'이자 '로맨스 장인'의 면모를 제대로 드러내고 있다.

'훈남정음'은 5일 방송된다.

사진=935엔터테인먼트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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