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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시크릿마더] 워맨스의 뚝심, 미스터리 스릴러 진화 이끌었다

작성 2018.07.08 09:44 수정 2018.07.09 10:43 조회 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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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마더 포스터

[ SBS연예뉴스 | 김재윤 기자] SBS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시크릿 마더'가 지난 7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아들 교육에 올인한 강남 열혈맘의 집에 의문의 입시 대리모가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워맨스 스릴러를 표방한 '시크릿 마더'는 송윤아와 김소연이 마침내 비극의 진실을 알게 된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마지막 회에서는 송윤아의 딸을 죽인 범인이 남편 김태우였음이 드러났다. 마침내 김태우는 체포되고, 송윤아와 김소연은 아픔을 딛고 새로운 인생을 살기 시작했다.

특히 '시크릿 마더'를 이끌고 있는 송윤아와 김소연은 적인지 동지인지 모를 우정과 위기를 오가며 극 전체에 긴장과 갈등을 불어넣었다.

때로는 공생하고, 때로는 의심하며 불안한 텐션을 이어가기 때문에 찰나의 눈빛, 순간의 몸짓 등 작은 것 하나도 감정이 느껴져야 할 만큼 섬세한 연기로 표현해 예측불가 워맨스를 만들어낸 것. 여기에 서영희, 김재화, 오연아 강남엄마 트리오의 열연까지 더해졌다.

입시 보모라는 독특한 소재를 바탕으로 비밀스러운 과거의 이야기와 진실 파헤치기가 숨 가쁘게 전개되며 '시크릿 마더'는 미스터리 스릴러의 진화를 보여줬다.

한편 오는 14일부터는 '시크릿 마더' 후속으로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이 방송된다.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은 페이스오프급 성형수술을 감행했지만 수술 후유증으로 기억을 잃고 만 한 여자가 조각난 기억의 퍼즐들을 맞추며 펼쳐가는 달콤 살벌한 미스터리 멜로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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