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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한효주, '인랑' 개봉 앞두고 열애설 해프닝

강선애 기자 작성 2018.07.09 08:02 수정 2018.07.09 09:19 조회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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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한효주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영화 '인랑'의 개봉을 앞둔 배우 강동원과 한효주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하지만 “좋은 선후배 사이일 뿐”이라는 양측의 적극적인 해명이 이어지며 또 하나의 '열애설 해프닝'으로 끝났다.

오는 25일 개봉하는 영화 '인랑'(감독 김지운)은 남북한이 통일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후 반통일 테러단체가 등장한 혼돈의 2029년, 경찰조직 '특기대'와 정보기관인 '공안부'를 중심으로 한 절대 권력기관 간의 숨 막히는 대결 속 늑대로 불리는 인간병기 인랑의 활약을 그린 작품. 일본 오시이 마모루 원작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강동원과 한효주는 이 작품에 함께 출연한다. 올해 초 개봉한 영화 '골든슬럼버'에 이어 '인랑'까지, 두 작품 연속으로 대중과 만나며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그런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강동원과 한효주가 미국에 함께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퍼지면서 때아닌 열애 의혹이 불거졌다. 사진 속 편안한 복장의 강동원과 한효주는 자연스러운 분위기로 시선을 모았다. 두 작품 연속 연기호흡을 맞춘 것에 이어 미국에서 함께 있는 모습까지 포착되자 일각에선 두 사람의 열애를 의심했다.

그러자 양측 소속사는 적극적으로 사실관계를 해명하며 더이상의 열애 의혹에 선을 그었다. 강동원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8일 “강동원은 현재 미국에서 영화 촬영을 준비 중이고, 한효주는 다른 영화 관계자 미팅과 휴식을 위해 미국을 방문했었다고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평소에도 맛집을 공유하는 친한 동료지간이라, 일정이 겹치는 동안 몇 번 지인들과 함께 식사를 했고, 문의 주신 사진은 여러 관계자들과 동행 중 찍힌 사진인데 아무래도 얼굴이 알려진 배우 두 사람에게만 관심이 쏠린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한효주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역시 “한효주는 지난 5월, 작품 관계자 미팅과 휴식을 위해 미국에 머무르는 동안 강동원의 미국 일정과 짧은 기간 일정이 겹쳐져 지인들과 동석해 몇 차례 식사를 함께 했다”라고 해명했다.

아울러 “두 배우는 '골든슬럼버'와 '인랑' 등 여러 작품을 통해 호흡을 맞춘 좋은 선후배 사이”라며 오해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인랑'은 이달 말 개봉을 앞두고 곧 본격적인 홍보 활동을 시작한다. 이에 언론시사회나 인터뷰 등 '인랑'의 출연 배우들이 공식적으로 함께 하는 자리가 자연스레 마련된다. 열애설 해프닝을 겪은 강동원과 한효주가 이런 공식 석상에서 서로에 대해 어떤 언급을 할지 주목된다.

[사진=SBS연예뉴스 DB]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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