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영화 스크린 현장

조니 뎁, 스태프 폭행 혐의 피소 "1억 줄테니 날 쳐라"

김지혜 기자 작성 2018.07.10 10:34 수정 2018.07.10 10:59 조회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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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뎁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이 폭행 혐의로 피소당했다.

10일 미국 연예전문지 피플에 따르면 조니 뎁은 영화 촬영 중 스태프를 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했다.

조니 뎁은 2017년 4월 13일 영화 '씨티 오브 라이즈' 촬영장에서 로케이션 매니저인 그렉 로키 브룩스에게 욕설을 퍼붓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플이 입수한 법원 자료에 따르면 브룩스는 조니 뎁에게 한 장면을 더 촬영해야 한다고 말했다가 봉변을 당했다.

브룩스는 조니 뎁의 분노에 위협을 느껴 LA경찰에 신변 보호를 요청했고, 화가 난 조니 뎁이 그의 갈비뼈 부분을 두 차례 강하게 가격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당시 조니 뎁은 브룩스에게 "빌어먹을 너는 누구냐. 나한테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없다"고 소리쳤다. 또한 브룩스에게 "10만 달러(약 1억원)를 줄 테니 내 얼굴을 쳐라"며 달려들었으나 보디가드들이 뜯어말리며 상황이 정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현재 변호사를 통해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조니 뎁은 '가위손', '도니 브래스코', '찰리와 초콜렛 공장', '캐리비안의 해적' 등으로 유명한 할리우드 슈퍼스타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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