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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진멜로 이준호X장혁X정려원, 요리대결 중심에 서다

작성 2018.07.10 14:49 수정 2018.07.10 15:46 조회 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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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진멜로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기름진 멜로' 이준호-장혁-정려원이 요리 대결에서 웃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10일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극본 서숙향, 연출 박선호) 제작사 SM C&C 측은 종영까지 단 1주만을 남겨두고 주연 배우들의 촬영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최후의 요리 대결에 나선 서풍(이준호 분)이 위기를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를 도와줄 불판 보조 단새우(정려원 분)와 칼판 채설자(박지영 분)이 주방에 나타나지 않은 것. 왕춘수(임원희 분)에 맞서, 홀로 고군분투하는 서풍의 엔딩은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대결을 예고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공개된 사진은 10일 방송될 33~34회 방송분. 서풍은 '헝그리웍' 팀과 함께 홀에 입장하고 있다. 그의 뒤에는 단새우와 채설자가 보인다. 이들이 어떻게 합류하게 된 것일지, 또 제시간에 도착해 서풍의 요리를 도왔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두칠성(장혁 분)의 존재는 서풍에게 든든함 그 자체다. 두칠성은 전 재산을 걸고 서풍의 요리 대결에 힘을 더한바. 두 남자가 함께 밀어붙인 승부수가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무엇보다 궁금증을 모으는 것은 요리 대결의 승자다. 긴장된 표정으로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서풍, 두칠성, 단새우의 모습이 포착된 것. 이기면 '화룡점정'을 얻고, 지면 '헝그리웍'을 폐업해야 하는 대결인 만큼, 승부가 가져올 파장도 크다.

결과 만큼이나 서풍과 왕춘수가 어떤 색다른 중식 요리를 선보였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헝그리웍' 서풍과 '화룡점정' 왕춘수는 서로 다른 요리 신념을 갖고 있다. 그만큼 자신의 개성을 담은 요리법으로 음식을 만들어온바. 두 셰프의 현란한 주방 퍼포먼스부터 압도적 비주얼의 중화요리까지. 이들의 요리 자존심 대결이 팽팽하게 그려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름진 멜로' 33~34회는 10일 방송된다.

사진= SM C&C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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