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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발굴단 유하나 “이용규와 만난지 3개월만에 결혼”

작성 2018.07.11 09:42 수정 2018.07.11 11:01 조회 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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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발굴단 유하나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한화 이글스 이용규 선수의 아내이자 배우 유하나가 초고속 결혼의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유하나는 최근 진행된 SBS '영재발굴단' 촬영에 참여해 이용규 선수와의 결혼생활을 전했다. 올해로 결혼한 지 벌써 7년 차가 되었음에도 “여전히 잘생기고 멋있다”며 “남편의 건강을 위해 8첩 반상을 차린다”고 말했다.

유하나는 현재 가정과 육아에 충실한 내조의 여왕이지만, 사실 그녀는 화려한 과거를 가지고 있다. 스무 살 무렵, 유명 여배우들이 거쳐 간다는 항공사 모델로 발탁됨은 물론, 대만 국민 드라마 '방양적성성'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하면서 40%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대만의 송혜교'로 불리면서 그녀가 가는 곳마다 수십 대의 오토바이와 파파라치가 따라다닐 정도였다고 한다.

유하나는 여배우로 앞날이 창창했지만 돌연 26살에 결혼을 선택했다. 그 이유는 이용규 선수의 적극적인 애정 공세 때문이었단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이용규 선수는 항공사 모델 시절, 유하나에게 먼저 연락을 했다. 서로 얼굴 한 번 본 적 없이 안부만 주고받는 사이로 무려 2년을 지내왔다. 그래서 그런지 처음 만나자마자 바로 연애를 시작했고, 결국 만난 지 3개월 만에 결혼을 하게 됐다.

유하나는 이젠 아빠를 닮아 잘생기고 귀여운 6살 된 아들을 키우며 엄마로서, 그리고 방송인으로서 바쁘게 지내고 있다. 아들에 대해 “아빠 재능을 닮아 야구공을 정확히 맞춘다”고 아들 자랑을 빠지지 않고 했다. 그러나 “아이 만큼은 야구를 취미로 했으면 좋겠다”며 야구선수를 옆에서 봐온 아내로서 걱정스러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유하나 이야기는 7월 11일 '영재발굴단'에서 공개된다. 


사진= 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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