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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진멜로 정려원, 열일 하는 예쁜 누나

작성 2018.07.11 11:29 수정 2018.07.11 17:53 조회 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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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진멜로 정려원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기름진 멜로' 정려원이 주방 열혈 막내로 고군분투하고 있다.

11일 정려원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정려원의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극본 서숙향, 연출 박선호) 촬영 모습을 담은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정려원은 화룡점정의 요리사복을 입은 채 주방 일에 임하고 있는 모습. 일에 있어서만큼은 장난기 없이 진지한 면모를 보여주는 단새우(정려원 분)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반면 사랑스러운 미소로 언제 그랬냐는 듯 천진난만하게 서풍(이준호 분)을 쳐다보는 눈빛은 보는 이들을 절로 미소 짓게 만든다

10일 방송된 '기름진 멜로'에서 단새우은 화룡점정 주방에 본격 입성하여 막내로서 불판에 입문해 요리에 대한 오롯한 열정이 보였다. 단새우의 아빠인 단승기(이기영 분)의 출소로 더 이상 생계유지를 위해 일을 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 게다가 서풍의 우려와 만류에도 불구하고 화룡점정의 주방에 들어가 일을 제대로 배우고 싶다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고 서풍을 두 손 들게 했다.

하지만 화룡점정 주방에서 맹삼선(오의식 분)의 끊임없는 호통과 꾸중에 눈물을 훔치는 단새우의 모습은 짠하기까지 했다. 그럼에도 꿋꿋하게 스스로 이겨내려 아등바등 노력하는 모습에서 요리에 대한 단새우의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어 하는 일에 대한 책임감 넘치는 모습은 단새우를 새롭게 보게 만들었다.

정려원은 단새우의 사랑스러운 매력뿐만 아니라 일에 있어 프로페셔널한 면모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캐릭터 그 자체에 녹아들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기름진 멜로'는 오는 17일 종영한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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