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굿바이 '여자플러스2', 잊지못할 윤승아X이현이X장도연X라비 반전 매력

강선애 기자 작성 2018.07.12 10:55 수정 2018.07.12 11:38 조회 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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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플러스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여자플러스2' 4MC 윤승아, 이현이, 장도연, 라비가 서로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12일 SBS Plus와 카카오TV 라이브로 동시방송된 '여자플러스2'에선 지난 방송에 이어 4MC의 제주도 여행기가 펼쳐졌다. 이 방송을 끝으로 '여자플러스2'는 종영했다.

'미식'과 '감성'으로 나뉘어 제주여행을 즐긴 4MC는 여행을 마무리하는 늦은 밤, 리조트 한 켠에 마련된 테이블에 모여 이야기를 나눴다. 이들은 '여자플러스2'를 통해 서로를 처음 만났을 때의 첫인상과, 시간이 흘러 현재 느끼는 서로에 대해 털어놓았다.

윤승아에 대해 장도연은 “처음 만났을 때 이 사람은 자기만의 세계 안에만 있을 거라 생각했다”며 첫인상을 전했다. 이현이는 “근데 웬걸, 털털하고 같이 지내보니 멋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라비는 “승아 누나는 사랑스러운 사람이라 생각한다”며 자신이 겪어본 윤승아란 사람에 대해 설명했다.

라비는 이현이의 첫인상을 “멋있고 차갑고 가장 어려울 거 같았다”라고 떠올렸다. 하지만 실제로 겪어보니 겉모습과 가장 다른 사람이 이현이라고 다른 MC들은 입을 모았다. 윤승아는 “제일 웃긴 사람”이라고 이현이를 평했고, 장도연은 “사랑스럽고 되게 귀엽다. 이 언니야말로 반전 매력이 있다”라고 전했다.

장도연에 대해 이현이는 “내가 정말 원래부터 팬이었다”라며 '여자플러스2' 전부터 개그우먼 장도연을 좋아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현이는 실제로 알고 지내 보니 “장도연의 매력은 방송에 반도 안 나온다”며 실제가 훨씬 더 매력적인 사람이라 밝혔다. 라비도 “도연 누나가 하는 말은 다 재밌다”며 유쾌한 장도연에 대해 설명했고, 윤승아는 “방송 때문에 만났지만 옆에 두고 싶은 사람”이라며 장도연의 인간미를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청일점이자 막내MC 라비에 대해 이현이는 “처음 라비씨가 '여자플러스2'에 합류한다고 했을 때 '어?' 했다. 아이돌에 대한 선입견이 있었다. 우리랑 선 그을 거 같았다”며 당시의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이런 선입견과 달리 라비는 싹싹한 성격에 '여자플러스2' 누나MC들을 잘 따르고 뭐든 열심히 하는 노력으로 사랑받아 왔다. 이에 윤승아는 “항상 가장 먼저 와있고, 자기관리도 정말 잘하더라”며, 장도연은 “좋은 아이다”라며 라비를 칭찬했다.

한편 지난 4월 26일 첫 방송을 시작한 '여자플러스2'는 뷰티, 패션, 라이프 스타일 등의 트렌드를 소개하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또 방송에서 나온 아이템들은 이슈를 모으며 3040의 구매력을 상승시키기도 했다. '여자플러스2'는 다음을 기약하며 이날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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